고문헌 속 그 곳! 문학으로 읽어내는 서울 5대궁궐
고문헌 속 그 곳! 문학으로 읽어내는 서울 5대궁궐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19.08.16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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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23일 김경식 시인 초청 제35회 고문헌강좌 개최
창덕궁 부용정. [사진=코리안스피릿 자료사진]
창덕궁 부용정. [사진=코리안스피릿 자료사진]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오는 8월 23일(금) 오후 2시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시인이자 기행작가인 국제PEN한국본부 김경식 사무총장을 초청하여 ‘서울 5대 궁궐의 역사와 문학’이란 주제로 고문헌강좌를 개최한다.

김경식 사무총장은 서울을 대표하는 5대 궁궐인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 덕수궁의 주요 역사와 그것을 담아낸 문학작품을 소개한다. 경복궁의 전각과 문의 이름을 지은 정도전이 조선 왕조를 개창한 태조의 성덕과 한양의 도성다움을 칭송한 ‘신도가(新都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원인 창덕궁 후원 옥류천(玉流川)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며 암벽에 새긴 숙종대왕의 한시, 창경궁 등 궁궐에서 생활하는 여인들의 모습을 담아낸 성종대왕의 한시 등 주옥같은 문학작품과 그 안에 숨겨진 역사 의미에 관해 재미있는 해설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서울은 다양한 전쟁과 개발로 인해 역사 건축물과 인물의 흔적이 사라지고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다만 서울에 남아 있는 조선의 궁궐은 고증을 받아 계속 복원하여 건축 당시의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이번 강의는 서울에서 거의 유일하게 옛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5대 궁궐의 역사와 문학을 통해 당시 시대와 왕들의 생각, 백성의 생활을 이해하면서 청중에게 인문학 토대를 제공한다.

김경식 사무총장은 “작가는 문학작품 어딘가에 자신이 살았던 당대의 자연과 사람들의 모습을 담는다. 서울에 삶의 토대를 두지 않은 우리나라의 역사 인물과 문인들은 드물기 때문에 이곳은 ‘역사와 문학의 보고’라고 말할 수 있다. 숱한 침략과 전쟁을 겪으면서도 세계 도시로 변모한 서울을 함께 조명하는 시간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강연 신청은 8월 14일(수) 오전 9시부터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http://www.nl.go.kr/)의‘공지공고’[행사안내]에서 할 수 있다. 전화 문의: 02-59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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