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의 ‘2019 재외동포 중·고생 모국연수’가 2차로 7월31일부터 8월6일까지 열린다.

‘2019 재외동포 중·고생 모국연수’에는 59개국(한국 포함) 1,076명이 참가해 두 차례에 걸쳐 시행된다.

2019 재외동포  중·고생 모국연수 2차 개회식이 8월 1일 독립기념관에서 열렸다. [사진=재외동포재단]
2019 재외동포 중·고생 모국연수 2차 개회식이 8월 1일 독립기념관에서 열렸다. [사진=재외동포재단]

2차 참가자들은 8월1일 오전 10시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개회식에 참석한 후 6박 7일동안 고양, 파주, 군산, 대전, 전주, 진안 지역에서 연수를 한다.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100년을 돌아보고 다음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차세대 청소년들의 비전과 네트워크 확보를 목적으로 역사현장 탐방과 모국의 도시·농어촌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19 재외동포 중·고생 모국연수에 참가한 재외동포 학생들이 1일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개회식에 참석했다. [사진=재외동포재단]
2019 재외동포 중·고생 모국연수에 참가한 재외동포 학생들이 1일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개회식에 참석했다. [사진=재외동포재단]

 

또한, 임진각에서 평화통일 프로세스의 현장 분위기를 체험하며 라비돌리조트(경기도 화성)에서 폐회식을 갖는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청과 (재)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가 재외동포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캠프의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 국내외 청소년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한우성 이사장은 “모국연수는 동포청소년 스스로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데 매우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국내 청소년과의 교류를 통해 한민족 차세대 네트워크가 더욱 확대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