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10월 8일부터 2주간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집중 접종주간(이하 ’집중 접종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인플루엔자가 발병할 경우 집단 내에 쉽게 전파될 수 있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을 높이고, 손 씻기 등 예방생활 실천을 위한 것이다. 이 연령의 어린이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인플루엔자 발생률이 높으며, 예방접종률은 34~57%의 낮은 수준이다. 인플루엔자는 매년 이른 시기에 빠르게 유행하는 특성이 있어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는 10월 8일부터 2주간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집중 접종주간을 운영하여 인플루엔자 발생할  경우 집단 내에 쉽게 전파될 수 있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을 높이고, 손 씻기 등 예방생활 실천을 도모하기로 했다. [자료=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는 10월 8일부터 2주간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집중 접종주간을 운영하여 인플루엔자 발생할 경우 집단 내에 쉽게 전파될 수 있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을 높이고, 손 씻기 등 예방생활 실천을 도모하기로 했다. [자료=보건복지부]

이에,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는 ‘“나”와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인플루엔자 미리 예방하세요~!’라는 표어로 전국의 유치원, 학교 및 보건소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캠페인을 펼친다. 지정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의료기관이 없거나 2개소 이하인 지역 어린이들에게 접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지역 보건소에서는 '집중 접종주간' 기간 동안 토요일에도 접종할 예정이다.

예방접종은 보호자(또는 법정 대리인)와 동행하여야 하지만, 부득이한 경우 보호자(또는 법정대리인)가 작성한 “예방접종 시행 동의서”와 “예방접종 예진표”를 어린이가 지참한 경우 보호자 없이도 접종할 수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겨울마다 인플루엔자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우리 아이들이 이번 예방접종 지원을 통해 건강하게 단체생활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부터는 정부에서 12세 어린이까지 무료접종을 지원하므로, 자녀는 물론 함께 생활하는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예방접종을 꼭 챙겨주실 것”을 보호자에게 당부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는 10월 8일부터 2주간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집중 접종주간(이하 ’집중 접종주간‘)을 운영한다. [포스터=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는 10월 8일부터 2주간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집중 접종주간(이하 ’집중 접종주간‘)을 운영한다. [포스터=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어린이들은 단체생활로 인플루엔자 발생이 높은 반면, 영유아보다 접종률이 높지 않아 교육부와의 공동 캠페인을 통해 11월 이전에 충분히 접종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