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특사대표단이 9월 5일 오전 평양으로 출발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과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은 이날 서울공항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배웅을 받았다.
2호기 앞에 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배웅 나온 인사들과 기자들을 향해 "잘 다녀오겠습니다." 라고 인사한 후 비행기에 올랐다.
특사단은 하루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해 9월 평양에서 열기로 한 남북정상회담 등 남북간 현안을 논의하고 5일 저녁에 귀환할 예정이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이번 방문을 통해 북측과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