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평양을 방문하는 대북특별사절단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북측과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외교안보장관회의에 참석한 후 대북특별사절단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방북일정을 밝혔다.

5일 평양을 방문하는 대북특별사절단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북측과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청와대 페이스북]
5일 평양을 방문하는 대북특별사절단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북측과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청와대 페이스북]

정의용 안보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가지고 9월 중 평양에서 열리기로 남북 간에 합의한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일정과 의제 등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금년 중 종전 선언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실장은 "지금은 한반도 평화 정착에 매우 중요한 시기로 한반도 평화와 완전한 비핵화는 함께 가는 것이며 특사단은 이를 명심해 국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국민들께서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줄 것을 부탁했다.

 정의용 안보실장과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 서훈 국정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등은 5일 오전 공군 2호기를 타고 평양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