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승효상 건축가, 금난새 지휘자, 배우 감우성, 현정화 탁구 감독 등 12명을 제4기 문화외교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31일 위촉식을 개최했다.

외교부는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문화외교정책 수립을 위해 장관 산하 문화외교자문위원회를 2008년부터 운영 중이다.

제4기 문화외교자문위원은 미술, 건축, 조각, K-Pop, 영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건축 분야에 승효상 건축가, 미술 분야에 김정헌, 차대영, 강용면, 음악 분야에 금난새, 힐러리 핀첨성, K-POP에 최유정, 영화에 신현준, 감우성, 스포츠에 현정화, 이상화, 한민수씨가 위촉됐다.

외교부는 승효상 건축가, 금난새 지휘자, 배우 감우성, 현정화 탁구 감독 등 12명을 제4기 문화외교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31일 위촉식을 개최했다. [사진=외교부]
외교부는 승효상 건축가, 금난새 지휘자, 배우 감우성, 현정화 탁구 감독 등 12명을 제4기 문화외교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31일 위촉식을 개최했다. [사진=외교부]

31일 열린 위촉식에서 자문위원들은 각자가 맡은 전문분야에서 경험한 우리나라의 위상과 지향해야 할 문화외교정책의 방향,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데 대한 소감 등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강경화 외교장관은 각 분야 명망 있는 인사를 외교부 자문위원으로 위촉한 것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 문화외교 정책수립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