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최대의 K-POP 축제 ‘2018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K-POP World Festival)’이 오는 10월 5일 오후 7시 경남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외교부와 한국방송공사(KBS), 해외문화홍보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 대중가요를 사랑하는 외국인이 참여하는 지구촌 한류축제이다. 75개국에서 90개의 우리 공관과 문화원에서 치러진 예선을 통해 175팀이 최종예선을 통과했고, 이 가운데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총 12개국 팀이 최종 본선에 출전한다.
 

2017년 창원에서 열린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에 참가자들이 경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 캡쳐]
2017년 창원에서 열린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에 참가자들이 경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 캡쳐]

한편, 최종 본선 경연대회의 사회는 박수홍, 레드벨벳의 아이린, 워너원의 이대휘가 맡는다. 또한, 초대가수로 워너원, 레드벨벳, 효린, AOA, 펜타곤, 모모랜드, 스트레이 키즈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전 세계 한류 팬들이 한국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소프트파워를 활용한 공감형 공공외교를 전개해 왔으며, 주요 매체와의 협력을 통해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