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GAP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홍보를 통해 대국민 관심도를 높이고 농업인의 GAP인증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제4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경진대회는 다양한 GAP 실천 성공사례를 홍보, 농업인의 참여 계기를 마련하고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GAP를 실천하는 농업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별로 자체 경진대회를 거쳐 선발된 우수사례에 대해 서류 및 현장,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게 된다. 올해 경진대회는 현장 실천 중심의 우수사례를 중점 발굴하고 GAP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해 유통ㆍ급식업체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한다.

농업 현장 실천사례 중심으로 심사배점을 강화하여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모델을 발굴하며, GAP 농산물 유통활성화에 유통 및 급식업체의 역할이 중요한 점을 감안, 위해요소가 제거된 GAP 우수농가를 발굴할 수 있도록 유통·급식업체 관계자의 심사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경진대회 입상자에게는 GAP농산물 기획 판매전 우선 출품, GAP농산물 생산ㆍ공급 제안서 제작을 통한 대형유통업체 판로확보 등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GAP 우수사례집 제작·배포, 우수사례 기획보도 등을 통해 입상자에게 자부심을 심어 주고, 농업인과 소비자의 GAP에 대한 관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농업인(단체)은 해당 지자체에 참여를 신청하면 되며, 지역별 심사 및 추천(8.14.), 서류·현장심사와 전문심사단(5인 이내) 심사 등을 통해 선발된 우수사례는 10월 17일 경진대회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