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이 6월 8일 개성공단을 방문하여 현지 점검을 실시한다. 남과 북은 지난 6월 1일 남북고위급회담 합의에 따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이 6월 8일 개성공단을 방문하여 현지 점검을 실시하는 데 합의하였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은 천해성 통일부차관을 단장으로 청와대, 현대아산, KT, 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 등 14명으로 구성되었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은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와 숙소,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관련 시설과 장비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북측은 현지 점검 시 북측 관계자들도 참가할 것이며, 필요한 실무 협의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추진단의 현장 방문 결과를 토대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시설 개보수, 임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가동을 준비하고, 북측과 필요한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