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청년들이 지구에 사는 지구인으로서 지구를 살리는 구체적인 방법을 주제로 소통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입장료는 기증할 헌옷 한 벌.

청소년 단체 청바지(대표 장윤정)는 청년단체 지지배(대표 홍다경)와 함께 오는 5월 26일 오후 3시 30분부터 7시까지 서울 지하철3호선 안국역 앞 스노잉커피숍에서 ‘파란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청바지는 작년 9월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지구시민교육은 어떤 것인지 이야기한 ‘지구인토크콘서트’에 이어 올해, 지구를 위한 구체적인 액션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오는 5월 26일 청소년 청년단체인 청바지와 지지배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파란 콘서트' 에서 지구환경을 바꾸기 위한 다양한 접근이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청바지]
오는 5월 26일 청소년 청년단체인 청바지와 지지배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파란 콘서트' 에서 지구환경을 바꾸기 위한 다양한 접근이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청바지]

청바지는 ‘청소년이 바꾸는 지구’의 줄임말로, 청소년부터 지구를 바꾸는 희망이 되자는 의미를 가지고 꿈을 찾는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일이 가치 있는 일이 되도록 프로젝트를 하고자 모인 청소년 단체이다. 또한 지지배는 ‘지구를 지키기 위한 배움이 있는 곳’이라 뜻으로 심각한 쓰레기 문제, 자원순환 문제, 분리수거 등 지구환경 보호를 하기위한 프로젝트를 하는 청년단체이다.

이번 파란토크콘서트에서는 심각한 미세먼지로 인해 파란 하늘 한번 보기 힘든 환경오염 문제와 쓰레기 대란으로 이슈가 된 분리수거, 재활용에 관해 그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청소년이 바꾸는 지구를 뜻하는 청소년 단체 '청바지'가 지난해 9월 개최한 '지구인 토크콘서트' [사진=청바지 제공]
청소년이 바꾸는 지구를 뜻하는 청소년 단체 '청바지'가 지난해 9월 개최한 '지구인 토크콘서트' [사진=청바지 제공]

이날 환경운동에 관심을 갖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청소년과 청년들의 발표무대도 마련되어 있다. 첫 시간은 청바지에서 지구시민교육을 통대로 한 지구인 이야기를 발표하고, 두 번째 시간에는 지지배 대표 홍다경 양이 분리수거 이야기를 발표한다. 이어 리얼에코라이프와 노임팩트 프로젝트를 기획한 김지호 군의 사례발표가 있다. 또한 지구시민운동 전문가를 초청해 참석자와 질의응답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이날 체험부스로는 친환경 클레이 양초 만들기, 일회용 컵 리사이클 화분 만들기, 쓰레기 봉투 디자인 엽서 만들기, 페인스 페인팅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환경 문제에 관심있는 청소년, 청년, 일반 시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날 부스 운영 수익금과 후원금은 행사 운영과 환경운동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이날 행사는 지구시민운동연합과 (주)BR뇌교육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