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선거 70주년’을 기념하는 우표가 10일 발행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10일 우정사업본부가 ‘민주선거 70주년’ 기념우표로 ‘투표소 가는 길’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를 선정하여 발행했다고 밝혔다.

‘투표소 가는 길’은 꿈과 희망을 품고 설레는 마음으로 투표소로 가는 길, 행복한 대한민국을 꿈꾸는 아름다운 길을 주제로 하여 좋은 정치를 향한 유권자의 염원이 선거를 통해 모아질 때 대한민국은 희망으로 가득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지난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김대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이 그렸다.

'민주선거 70주년' 기념우표(낱장).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민주선거 70주년' 기념우표(낱장).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는 1963년 창설 이후 공직선거관리, 생활주변선거 지원, 건전한 정당 발전 지원, 내실 있는 민주시민교육 등 국민과 함께 아름다운 선거문화 조성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중앙선관위의 모습을 담고 있다.

'민주선거 70주년' 기념우표(낱장)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민주선거 70주년' 기념우표(낱장)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기념우표는 1948년 5월 10일 제헌국회의원선거로 시작된 대한민국 선거 70돌을 기념하고, 제7회 지방선거에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제작하였다.

중앙선관위는 “ ‘민주선거 70주년’기념우표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첫 기념우표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적 선거를 기념하는 우표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면서 “1948년 이후 70년의 선거사에는 민주주의를 향한 노력과 열정이 오롯이 담겨있는 만큼 국민이 선거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고 주권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주선거 70주년' 기념우표(전지).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민주선거 70주년' 기념우표(전지).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민주선거 70주년’ 기념우표는 2종으로 총 51만 6천장이 발행되며, 5월 10일부터 전국 총괄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