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창원시 한마음생활체육대축전 국학기공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무대에서 펼친 단체전 공연. [사진=홍순둘 전문기자]
지난 7일 창원시 한마음생활체육대축전 국학기공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무대에서 펼친 단체전 공연. [사진=홍순둘 전문기자]

2018 창원방문의 해 기념 창원시 한마음 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창원시 관내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축전에는 42개 종목 1만 2천 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출전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개막식에는 안상수 창원시장을 비롯해 노회찬 국회의원, 김하용 창원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창원시체육회 임원 등 2,500 여 명이 참석했다.

생활체육종목 중 우리 선도무예를 현대화한 국학기공대회는 7일 마산수출자유무역2공구 실내체육관 나눔관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6개 동호회 120명이 출전했으며, 창원시내 국학기공 임원 및 동호인 80여 명이 참관하여 응원했다.

창원시 한마음 생활체육대축전 국학기공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장생기공동호회 단체전 경기. [사진=홍순둘 전문기자]
창원시 한마음 생활체육대축전 국학기공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장생기공동호회 단체전 경기. [사진=홍순둘 전문기자]

이날 1등인 금상은 장생기공동호회가 받았고, 은상은 홍익동호회, 동상은 두산동호회가 수상했다. 최고령 특별상에는 평균 연령 80세를 자랑하는 학봉동호회가 받았다. 학봉동호회 강병순(78) 회장은 “대회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했다. 우리 나이에 무대에 서서 당당하게 공연하는 게 자랑스럽다. 120세 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기위해서 국학기공을 죽을 때까지 계속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7일 창원시 한마음 생활체육대축전 국학기공대회에 출전한 선수들. [사진=홍순둘 전문기자]
7일 창원시 한마음 생활체육대축전 국학기공대회에 출전한 선수들. [사진=홍순둘 전문기자]

이날 창원시 국학기공 우수동호회로는 장생기공동호회와 학봉동호회가 선정되어 우리나라에서 건강분야 베스트셀러이자, 일본어판과 영문판이 출간되어 인기를 끌고 있는 <나는 120살까지 살기고 했다> 책을 선물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