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열린 경기도 오산시장기 국학기공대회에 출전한 동호인들이 단체전 경기를 하는 모습. [사진=박선영 전문기자]
지난 8일 열린 경기도 오산시장기 국학기공대회에 출전한 동호인들이 단체전 경기를 하는 모습. [사진=박선영 전문기자]

오산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오산시 국학기공협회가 주관한 제7회 오산시장기 국학기공대회가 지난 8일 오산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오산시체육회 관계자와 13개 동호회 140여 명 선수들이 참석했다.

이날 오산시국학기공협회 이민하 회장은 “국학기공 강사들이 시민의 건강 증진과 행복한 삶을 위해 공원, 학교, 직장, 노인정, 복지관, 보건소,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지도하고 있다.”며 “오산시민이 더 건강하고 행복해지기를 바라며,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제7회 오산시장기 국학기공대회에 출전한 동호회 선수들. [사진=박선영 전문기자]
제7회 오산시장기 국학기공대회에 출전한 동호회 선수들. [사진=박선영 전문기자]

우리 민족 고유의 심신수련법을 뇌과학과 접목해 현대인에게 맞게 체계화한 생활체육 국학기공을 연마한 선수들은 무대에서 한 호흡, 한 동작씩 정성을 다해 공연을 펼쳤다.

이날 건강으뜸이 동호회가 단공대맥형을 선보여 1등을 차지했고, 2등은 단공기본형을 선보인 대원동기체조반이, 3등은 창작기공을 공연한 신장동힐링투게더 동호회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