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우리의 소중한 자연유산을 알리는 ‘자연유산 알리미’를 오는 4월 4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오는 9월 재개관 예정인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인 ‘자연유산 알리미’는 관람객들에게 전시해설과 관람을 안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자연유산을 소개하고 널리 알리는 일을 하는 만큼 평소 자연유산에 관심이 많고 자원봉사 교육 참여가 가능한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오는 9월부터 재개장하는 천연기념물센터에서 활동할 자연유산 알리미를 모집한다.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은 오는 9월부터 재개장하는 천연기념물센터에서 활동할 자연유산 알리미를 모집한다. [사진=문화재청]

신청자는 모두 기관에서 제공하는 자연유산 기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기본 교육은 4월 23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 2시간씩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문화재 및 자연유산,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관람객과 소통 등), 한국의 자연유산(천연기념물 식물‧동물‧지질‧천연보호구연과 명승)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을 다 이수하면 평가를 통해 30명이 최종 선발된다. 이들은 심화교육(총 5회 20시간)을 추가로 받은 후 선발일로부터 2년간 센터에서 우리 자연유산의 전파자로 활동하게 된다.

소중한 자연유산을 사랑하고 관심이 있는 성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천연기념물센터 누리집(www.nhc.go.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4월 4일부터 18일까지 전자우편(ryoon@korea.kr) 또는 우편접수(우편번호 35204, 대전광역시 서구 유둥로 927 천연기념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