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무술년(戊戌年)을 맞아 설 당일인 2월 16일(금)과 17일(토) 오후 3시부터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설맞이 대공연 ‘한판놀개’를 개최한다.

 

  젊은 소리꾼 김용우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무용단, 창작악단을 비롯해 한국 대중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와 2017년 제 6회 국악동요부르기 한마당에서 대상을 수상한 ‘소리꽃심 중창단’이 함께 한다.

▲ 국립국악원은 설명절을 맞아 '한판놀개' 공연을 16, 17일 무대에 올린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판굿 공연. <사진=국립국악원>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희망찬 새해를 여는 모듬북 합주, 액맥이 타령, 소리꾼 김용우와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의 아카펠라로 듣고, 샌드아트로 보는 우리민요의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국립국악원 무용단과 창작악단은 강강술래를 비롯해 소리꽃심 중창단과 함께하는 설동요, 국악관현악으로 만나는 세계민요기행과 연희 판놀음 등 흥겨운 ‘한판’무대로 꾸밀 예정이다.

▲ 국립국악원은 설명절을 맞아 '한판놀개' 공연을 한다. 국립국악원 무용단이 강강술래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국립국악원>

 

 이번 공연은 무술년 개띠 해를 맞아 개띠해에 태어난 관람객들과 한복 착용자, 3대가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가족에게 입장료를 천원으로 할인해 주는 ‘천원의 행복’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공연 전에는 국립국악원 마당에서 떡메치기, 투호, 제기차기와 같은 우리 민족 대명절인 설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공연 후에는 관람객들에게 한과를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 국립국악원이 16, 17일 개최하는 설명절 공연 '한판놀개'에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가 함께한다. <사진=국립국악원>

이 공연은 취학아동(만 7세)이상 관람 가능하며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2월 16일(금)과 17일(토) 오후 3시에 진행된다.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gugak.go.kr) 또는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전석 1만원, 문의: 02-58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