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이야기를 전하고 과거와 미래를 잇는 국학관현악 공연이 온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창작악단의 제95회 정기연주회 ‘이음을 위한 기원’공연을 개최한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제95회 정기연주회 '이음을 위한 기원'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제95회 정기연주회 '이음을 위한 기원'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국립국악원]

전통음악 계승의 정신을 창조적으로 이어가고 국립국악원 서초청사 과거의 30년과 미래의 30년을 잇는 다리라는 의미를 담아 ‘이음을 위한 기원’이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개최한다.  아울러 갈등과 반목(反目)으로 나누어진 마음이 다시 하나로 이어지기를 기원하는 간절한 소망도 함께 담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창작악단 계성원 예술감독의 지휘로 총 5곡의 국악관현악과 협주곡이 연주된다. 특히 공연의 의미를 담은 계성원 예술감독의 초연곡 '이음을 위한 기원’도 연주된다. 계성원 예술감독은 "국악이 외래 음악문화을 자주적 수용하고, 역동적인 시대정신으로 발전해 온 위대한 음악이라는 사실은 역사를 통해 쉽게 알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