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선도문화연구원(원장 김세화)과 전북국학원(원장 김나영)은 3일 단기 4350년 개천절을 맞아 전북 전주시 풍남문 광장에서 개천문화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운천 바른정당 의원, 송성환 전라북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시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개천절 공식기념행사를 비롯해 거리 퍼레이드, 1대 단군 왕검부터 47대 단군 고열가까지 47명의 단군 전시회와 다양한 체험부스 등 시민들이 개천절의 의미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김나영 전북국학원 원장은 “개천절은 우리나라의 생일이자 우리 민족의 반만년 역사를 상징하는 국경일”이라며 “그러나 5대 국경일 중 유일하게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고 국무총리 경축으로 치러진다. 대통령이 나라의 생일을 챙길 수 있도록 국민 의식이 깨어나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