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국학원(원장 최선열)은 단기 4350년 개천절을 맞아  3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교육지원청에서 단기 4350년 개천문화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우리민족의 홍익정신을  문화캠페인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즐기는 축제로 만들고, 개천절의 의미와 역사를 알렸다.

오제세 국회의원,  충청대 심의보 교수가 축사를 통해  개천절 경축문화행사를 하는 국학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였다.

한종설 청원청주미래상생연합 공동대표는 이 개천절 행사를 페이스북으로 중계하여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충북국학원은 3일 단기4350년 개첮절을 맞아 청주시교육지원청에서 개천문화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충북국학원 제공>

 

  개천문화페스티벌 행사는 청소년 벤자민기공 공연, 개천절의 의미와 나라사랑국학강의, 다함께 하는 개천절퍼포먼스, 개천대제 등 순으로 열렸다. 행사 후에는 참석한 시민과 학생들에게 개천절 떡을 나누며 하늘이 열린 날을 다 함께 축하했다.

 

충북국학원이 개최한 개천문화페스티벌에서 개천대제를 봉행하는 모습. <사진=충북국학원 제공>

 

최선열 충북국학원장은 “고조선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은 경쟁과 성공보다는 조화와 화합의 사상으로 물질문명으로 인해 병들어 가는 인류의 문화를 살릴 위대한 사상입니다. 우리 민족은 이러한 위대한 사상으로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을 건국하였다는 것을 자랑스러워해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홍익정신의 의미를 강조했다. 행사에 참가한 청주 용성중학교 한 모 군은 

"개천절 행사를 하면서 내가  누구고  이 나라가  무슨 나라인지, 우리 대한민국의 드높은  기상과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돌아 보는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단군 할아번지  이후 홍익인간 정신을 가지고 살아가던 우리가 오늘 행사로 인해 다시 그 정신을  떠올리게  된 것같습니다.  앞으로도 개천절을 그냥  휴일 생일이 아닌  민족의 시작 새로운 하늘의 개방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를 기억할 것입니다."라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충북국학원이 개최한 개천문화페스티벌에 참가한 국학강사와 시민들. <사진=충북국학원 제공>

 내수중학교 양모 양은 "뜻깊은 행사에 자원 봉사로 참여할 수 있었고, 우리나라의 역사를  다시  한번 되세기며 우리 민족의  피를 이어받고 또 우리가 이러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야 한다는  자부심이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홍익인간이고  단군이 조상임을 확실히 깨달고 가는 것 같아 정말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충북국학원은 이에 앞서  9월 30일(토) 오후 6시 사전행사로 청주 성안길에서 단군 할아버지와 인증샷, 개천절의 의미를 시민에게 알리는 거리퍼레이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