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중심 철학이 담긴 '천부경(天符經)' 입니다."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장영주)은 부설기관으로 우리나라의 올바른 국가관 정립과 이를 교육하는 '나라사랑 국민교육원' 기공식을 18일 오전 충남 천안 국학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2부 행사를 위해 나라사랑 국민교육원이 자리하게 될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 올라온 내외 관계자들에게 장영주 국학원장이 세계에서 가장 큰 단군상 아래에 자리한 '천부경'에 대해 설명했다. 

 장 원장(사진 가장 왼쪽)은 "천부경은 하늘에 꼭 맞아떨어지는 진리라는 뜻으로 우주 삼라만상의 생성, 변화하는 조화의 이치와 원리를 기록한 한민족의 경전"이라며 "한민족의 시원의 오랜 전통인 선도의 기본 가르침인 천부경은 한민족의 문화의 골간이 되어 장구한 시간을 이어 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18일 나라사랑 국민교육원 기공식에 맞추어 한민족역사문화공원의 천부경 비문이 완성되었다. 이 자리에는 국학원 명예총재인 이수성 전 총리와 초대 국학원장을 역임했던 장준봉 전 경향신문사 사장, 장영주 현 국학원장, 최민기 천안시의회 의장, 김지철 충남도의회 의원, 김득응 충남도의회 의원, 김장옥 충남도의회 의원, 박상돈 전 국회의원, 전용학 전 국회의원, 구본영 천안시정발전연구원장, 도병수 법무법인 청암 대표 변호사, 이성민 국학운동시민연합대표, 장영주 국학원장, 성배경 국학원 이사장, 박용진 나라사랑국민교육원 사무총장 등을 비롯해 200여 명의 국학 활동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공식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