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포스터. 이미지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제22회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포스터. 이미지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이하 아시테지 코리아, 이사장 방지영)는 국내 대표 어린이청소년 예술공연 축제인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이하 아시테지 겨울축제)’를 오는 12월 26일(금)부터 1월 4일(일)까지 총 10일간 대학로극장 쿼드, 종로 아이들극장, NC문화재단, 한예극장 외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2번째를 맞는 아시테지 겨울축제는 2024년부터 ‘다가오는 휴머니즘 Humanism, to come’이라는 주제로 AI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에게 필요한 감성과 기술-인간의 균형에 대해 탐구한다. 또한, ‘어린이가 행복해야 온 세상이 행복하다’는 축제 콘셉트를 바탕으로, 어린이를 위한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올해 겨울축제에는 7편의 국내 대표 공연을 선보인다. 라이브 연주와 함께 지루할 틈 없이 펼쳐지는 할머니들의 놀이 한 바탕 <꼬마야, 꼬마야>(극단 여기, 우리), 우리 이야기의 힘을 재해석한 신개념 그림자 인형극 <그림자 인형극-이야기 쏙! 이야기야!>(극단 별 비612), 스크린과 영상, 디지털 기기를 결합하여 독특하게 펼치는 현대판 걸리버 여행기 <걸리버 여행기 : ZOOM IN OUT>(하땅세), 촛불 하나, 종이 한 장으로 동양철학과 우화를 흥미롭게 풀어내는 서정적 그림자극 <어느 날 까치를 보았는데,,,>(인형극단 아토), 불안을 처음 마주하는 어린이와 불안을 잘 다루고 싶은 관객을 위한 공연 <둥둥주의보 : 어둡기 전에 돌아오렴>(문화예술굼터 뽱), 세 명의 뱀띠 아빠가 전하는 ‘꿈’과 ‘삶’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 <이토록 무르익은 기적>(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 다시 태어난 네로와 파트라슈의 거침없는 여정을 그린 <플란다스의 미친 개>(극단 문)가 어린이·청소년 관객을 만난다.

축제 기간 중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1층 로비 및 야외공간에서는 그림책 작가 박현민의 《눈, 눈, 눈》 체험형 전시가 열린다. 박현민 작가는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2022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으며, 2024년부터 아시테지 겨울/여름축제 포스터 일러스트 작가로 참여한다. 이 전시는 지난 ‘제21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의 박현민 특별전 《눈 너머의 눈》을 넘어서 새로운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공간이다. 작가의 그림책과 연계한 전시부터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여 꾸미는 전시와 컬러링 체험 등 특별 체험 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겨울축제의 개막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으로 제32회 전국어린이연극잔치(11.22.(토) ~ 11.29.(토))’의 수상작품을 공연한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월 4일(일)에는 대표공연 작품을 대상으로 ‘제34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시상식이 열린다. 또한 아시테지 코리아 협회원의 공로를 기리고 감사를 표하는 아시테지상, 자랑스러운 아시테지 연극인상, 아시테지 상록수상 등의 시상이 진행된다.

제22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에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은 아시테지 코리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