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남도국악원은 국민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위한 ‘2026 토요상설공연’에 출연할 공연 단체 및 개인을 공모한다.
토요상설공연은 국립남도국악원이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한 대표 사업이다. 공연은 434석 규모의 공연장인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열리며, 선정된 단체 및 개인은 2026년 3-11월 중 일정에 맞춰 1회 공연한다.
2026년에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연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공모’와 지역 예술인들에게 역량을 펼칠 기회를 제공할 ‘개인 공모’ 두 가지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한다.
‘일반공모’ 응모 자격은 국악을 기반으로 공연하는 전문 예술단체로, 전통음악, 전통성악, 전통을 기반으로 한 창작음악 또는 극작품, 전통무용, 연희 등이며, 하나의 단체가 70분 이상 공연이 가능하면 신청할 수 있다. 이에 반해 ‘개인 공모’ 응모 자격으로는 전통음악 및 무용 계승을 위한 공연 활동 및 음악적 역량을 갖춘 전공자로, 1명의 선정자가 1회 공연을 다채롭게 구성하여 (독무, 독창, 독주 등 포함)을 70분 이상 무대를 책임질 수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공연료는 ‘일반공모’는 5백만원-1천만원까지, ‘개인 공모’는 2백만 -8백만 원까지(단, 판소리 독창 및 기악 독주는 2백만-4백만 원 지급) 규모와 작품 성격에 따라 지급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이며, 참가를 원하는 단체와 개인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첨부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업담당자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국립남도국악원은 남도 지역의 전통예술을 발굴·전승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국악으로 행복한 열린 문화공간이 되기 위해 다양한 공연과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