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맞아 국립대구과학관과 국립광주과학관이 과학문화행사와 특별천문행사를 마련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추석 명절을 맞아 ‘창의 로봇’을 주제로 한 과학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국민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특별천문행사 ‘한가위 달빛산책’을 오는 10월 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대구과학관 추석 명절 과학문화 행사 및 공연

국립대구과학관은 추석 명절을 맞아 ‘창의 로봇’을 주제로 한 과학문화 행사와 10-12월 시즌3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우선 추석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과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과학문화 체험행사와 문화예술 공연을 마련했다.
추석 명절 과학문화 행사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창의 로봇’을 주제로 진행되며 △서바이벌 배틀 아레나 △우웅~치킨! 로봇 월드 △전시관 과학퀴즈 쇼 △LED 진동 로봇 만들기 △원목 나무 로봇 만들기 △우드 로봇 목걸이 만들기 △무게중심 오뚝이 만들기 △고무동력 회전 로봇 만들기 △균형잡는 로봇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모든 체험행사는 국립대구과학관 본관 1층 로비에 설치된 체험부스에서 진행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또한 시즌3 문화예술 정기공연으로 오는 10월 18일 ‘씨앗의 비밀’ 마술 공연, 11월 15일 ‘가자! 우주로!’ 우주과학 뮤지컬, 12월 20일 ‘크리스마스 선물이 사라졌다’ 가족 뮤지컬을 국립대구과학관 사이언트리홀에서 개최한다.
과학문화예술 공연은 과학관 홈페이지 예약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인터넷 미 예약분에 한해 공연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국립대구과학관 과학문화 행사 및 문화예술 공연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 특별천문행사 ‘한가위 달빛산책’

국립광주과학관은 국민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특별천문행사 ‘한가위 달빛산책’을 오는 10월 5일 개최한다.
이번 추석 밤하늘을 물들이는 주인공은 음력 15일에 떠오르는 가득 찬 보름달과 아름다운 고리를 지닌 토성이다. 더불어 거문고자리의 직녀성(베가), 독수리자리의 견우성(알타이르), 그리고 두 별 사이를 가로지르는 백조자리의 데네브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천체망원경을 통해 둥글게 차오른 추석 보름달을 직접 관측할 수 있으며, 별빛천문대의 1.2m 대형망원경과 스마트 망원경 등 다양한 장비로 달의 웅장한 모습과 분화구(크레이터)를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날은 토성이 지구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어, 어느 때보다 크고 밝은 토성의 모습을 관측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5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15분까지 운영되며, 온라인 예약을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본 행사는 우천 시 취소되며, 최종 운영여부 및 자세한 사항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