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의 첨단기술을 전수하는 교육과정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국립중앙도서관 연구정보실은 ‘연구자를 위한 텍스트 마이닝’ 교육을 운영한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중장년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신중년특화과정 하반기 모집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오는 6월 30일부터 5일간 알펜시아에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의 ‘제4회 코-위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연구자를 위한 텍스트 마이닝’ 교육생 모집 안내

국립중앙도서관 연구정보실은 ‘연구자를 위한 텍스트 마이닝’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바이브 코딩을 활용한 텍스트 분석 실습이다.
교육은 오는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3회 9시간에 걸쳐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B3)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강사는 김바로 한국학중앙연구원 조교수가 나서며, 교육 내용은 △바이브 코딩으로 시작하는 형태소 분석 △바이브 코딩으로 도전하는 딥러닝 감정 분석 △바이브 코딩으로 설계하는 언어 분석 연구 등으로 구성된다.
모집대상은 도서관 이용자 30명이며, 접수는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지원은 신청서 온라인 작성 및 제출로 하며, 교육대상자는 오는 7월 15일 오전 10시 개별 통보한다.
문의는 교육 운영 담당자(02-589-2023).
폴리텍대학, 일자리 원하는 신중년 교육 기회 대폭 확대

한국폴리텍대학은 중장년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신중년특화과정 하반기 모집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중장년 누구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사제도를 유연하게 개편하고, 교육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 만 40세 이상 구직자에 한정됐던 교육 대상을 재직 중인 근로자와 자영업자까지 넓히고, 1개월부터 6개월까지 기간도 다양하게 구성해 수강자가 원하는 직종과 단계를 자유롭게 선택해 들을 수 있게 했다. 또한 교육생의 다양한 생활 여건을 고려해 야간·주말 과정과 온·오프라인 혼합 교육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경력과 경험을 가진 중장년층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단순한 배움을 넘어, 중장년층에게 삶의 전환점을 만들어주는 플랫폼이 되도록 계속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만 40세 이상 전직 및 재취업 희망자이며, 교육비용은 무료다. 과정별 모집 일정과 상세 내용은 한국폴리텍대학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8개 첨단분야를 한자리에서 배우는 제4회 코-위크 아카데미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오는 6월 30일부터 5일간 알펜시아(강원 평창)에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의 ‘제4회 코-위크 아카데미(CO-Week Academy)’를 개최한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은 국가 차원의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반도체, 지능형 로봇 등 첨단분야별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 2021년 8개 분야 연합체 선정을 시작으로 2023년과 2024년에 각 5개 분야를 순차적으로 신규 선정해 현재 총 18개 분야의 연합체를 지원하고 있다.
‘코-위크 아카데미’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참여대학 학생들이 소속 대학과 전공에 관계없이 다양한 첨단분야의 우수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4회 ‘코-위크 아카데미’에는 총 67개교의 3천3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일부 강좌를 영어로도 진행한다.
또한,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 평창에서 진행하는 만큼 야외에서 진행하는 특별강연과 ‘월정사 마음산책’, ‘도립예술단 환영공연’ 등 강원도와 평창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한다.
참여 학생들은 5일간 다양한 첨단분야를 폭넓게 접하며 융합 역량을 기르고 여러 대학의 교수 및 학생들과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참여 학생들은 사전에 수강신청을 하고 현장에서 강의를 수강하면, 각 소속 대학의 학칙 등에 따라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첨단기술 분야는 학문 간 융합이 활발하므로 다양한 전공과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자유롭게 배우는 교육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코-위크 아카데미가 대학, 전공, 국경의 경계를 넘는 배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