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뛰어난 경관과 풍부한 숲길에서 휴식하며 힐링하고
- 횡성, 정선, 홍천, 울진, 장수에서 레포츠도 즐기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과 8월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여행 명소는 어딜까? 뛰어난 자연경관과 풍부한 숲길이 펼쳐진 명소로 강원도에서는 횡성과 태백, 정선 등이, 경북 예천과 울진, 전북 장수와 부안, 전남 해남이 꼽힌다.
자연의 매력을 듬뿍 안은 횡성

강원도 횡성에서는 자작나무숲길이 발길을 모은다. 청태산자연휴양림은 잣나무 숲길이 풍성하고, 캠핑장도 마련돼 있다. 그림같은 산세와 잔잔한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을 자아내는 횡성호수길도 빼놓을 수 없다.
무동력 레저스포츠인 루지체험과 선바위 자연캠핑장 등에서 캠핑을 즐기고, 120년 전통의 횡성전통시장도 둘러볼 만하다.
고원도시 태백, 온 가족이 함께 시원한 여름 휴가지

태백산은 정상부의 주목 군락지 모습이 장관이다. 태백석탄박물관과 용연동굴은 아이들과 방문하기에 좋다. 낙동강과 한강의 발원지인 황지연못과 검룡소도 둘러볼 만하다.
과거 석탄을 운반하던 폐광갱도를 생태공원으로 재탄생시킨 ‘탄탄대로’는 또다른 체험 명소.
그림같은 비경을 품은 이색체험의 명소 정선

강원도 정선은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양떼목장, 백두대간 생태수목원, 로미지안 가든, 삼탄아트마인, 삼탄아트마인 등 문화예술공간과 약초마을, 아리리촌, 마을호텔 18번가, 그림바위 미술마을 등 체험마을이 즐비하다.
정선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운행하는 레일바이크와 가리왕산 케이블카도 즐길거리.
예천으로의 시원한 여름 바캉스

경상북도 예천군에는 금당실 마을이 명소다. 우리나라 최후의 주막인 삼강주막에서 막걸리를 한잔하는 것도 덤이다.
육지속 섬마을인 물돌이 마을 회룡포도 뺄 수 없다. 주변에 장안사, 황목근, 용궁향교, 원산성, 용궁역테마공원, 용궁순대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다양하다. 또, 회룡포에서 삼강주막까지 강변길은 ‘우리마을 녹색길 명품 베스트 10’에 선정된 명품 산책로다.
대한민국의 숨, 울진

경상북도 울진은 산골마을이다. 통고산과 응봉산, 백암산 등이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왕피천계곡과 신선계곡, 구수곡계곡, 불영사계곡, 덕구계곡 등이 산재한다. 성류굴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
금강소나무숲길과 왕피천 생태탐방로, 통고산과 구수곡 자연휴양림 등은 명품 산책길, 신석기유적관, 금강송문화관, 민물고기생태체험관, 울진 아쿠아리움 등 볼거리도 다양한다. 백암온천과 덕구온천도 자리잡고 있으며, 죽변해안 스카이레일과 왕피천 케이블카도 운행한다.
자연속에 빠진 장수 생태여행

전라북도 장수 여행의 백미는 장수천리길 산책이다. 장수천리길은 방화동생태길과 뜬봉샘 금강발원지길, 장안산마실길 등으로 구성된다. 방화동생태길은 장안산군립공원 입구에서 장안산 덕산계곡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는 산책로. 뜬봉샘은 금강의 발원지다.
장안산 마실길은 장안산과 주변 계곡의 멋진 풍경을 조망하기 좋은 길이다. 장수 역사 문화 탐방로도 빼놓을 수 없다. 영화 ‘남부군’ 촬영지인 덕산계곡도 둘러볼 만하다.
자연이 빚은 보물, 부안

전라북도 부안에서는 기암괴석들과 퇴적암층 단애로 이뤄진 채석강과 붉은색을 띤 바위와 절벽이 절경인 적벽강을 볼 수 있다.
천년고찰 내소사와 개암고적도 명물이다. 줄포만 노을빛 정원과 해뜰마루정원도 명소다. 격포항 남방파제와 위도, 식도, 왕등도와 거륜도 주변은 바다낚시 포인트로 잘 알려져 있다.
육지의 최남단 땅끝마을이 있는 해남

전라남도 해남 땅끝마을에서의 백미는 전망대에 올라 일출을 보는 것이다.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우수영관광지에서 따라가 보고, 캐이블카를 타고 울돌목을 건너보자.
달마고도는 달마산의 주 능선을 아우르는, 미황사의 옛 12개 암자를 잇는 순례 코스다. 대흥사. 도솔암 등도 여름 여행지로 제격이다. 고산 윤선도 유적지인 녹우당에서 선조들의 삶을 돌아보는 것은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