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온라인 세계를 체험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과기정통부는 ‘2025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1’을 6월 16일부터 오는 7월 27일까지 개최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오는 7월 1일부터 9월 28일까지 '양자과학기술 팝업'를 개최한다. 케리스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운영되는 ‘2025년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주간’를 맞아 학교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홍보 자료를 배포했다.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암호 인력 양성 및 암호산업 육성을 위한 ‘2025 암호모듈검증 전문교육’ 기초과정 교육생을 6월 17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소프트웨어를 놀이처럼 즐겨요 ‘2025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1’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2025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1’을 6월 16일부터 오는 7월 27일까지 총 6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코딩파티'는 2015년부터 매년 2회씩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코딩 체험행사.  누구나 소프트웨어(SW)중심사회 누리집 내 온라인 코딩파티에 접속하면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2025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1’은 블록코딩, 텍스트코딩, 인공지능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10개 전문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역대 최대 규모인 37개 프로그램(신규 4개, 업데이트 8개 포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 부문은 점차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교육 수요에 맞춰 4개의 신규 프로그램을 포함, 가장 많은 13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정보' 교육과정 기반으로 개발한 '모모의 신비한 인공지능(AI) 상점(초등)' 및 ‘S.O.S 세계수를 구하라!(중학)’가 있다. 또 한국교육방송공사의 펭수와 함께 나만의 인공지능 블록코딩 게임을 만드는 ‘날아라! 펭보드’, 학생 스스로 적성과 진로를 탐색해 추천 직업을 알아보는 하이코두의 ‘지피틴즈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진로탐험’이 있다. 

‘블록코딩’ 부문은 블록 모양의 명령어를 조합해 코딩의 원리를 체험하는 형태이며, 코딩 입문자를 위한 프로그램인 '구해줘! 펭수', '엔트리로 만나는 교과 세상', '코딩은 동물도 춤추게 한다?!' 등 12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텍스트코딩’ 부문은 파이썬, JAVA, C 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통해 기초 코딩 문법을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파이썬으로 떠나는 헬로빗의 당근 수집 여행', '처음 시작하는 코딩' 등 4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디지털 문해력 향상, 데이터의 이해와 활용 등을 위한 ‘컴퓨팅 사고력’,  ‘데이터과학’ 및 ‘디지털 리터러시’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아울러, 온라인 코딩파티 참가자를 대상으로 행사 기간 중 ‘헬로우 코딩!’과 '스텝 바이 스텝!’ 행사를 진행한다. 각 프로그램 임무를 완료한 뒤 발급되는 인증서를 업로드하거나, 온라인 코딩파티 설문조사에 응답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국립대구과학관, '양자 과학기술 팝업 전시’

‘양자 특별전’ 포스터. 이미지 국립대구과학관.
‘양자 특별전’ 포스터. 이미지 국립대구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은 오는 7월 1일부터 9월 28일까지 '양자과학기술 팝업(마법 동화 : 신비한 양자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양자역학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양자 과학 및 기술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양자 과학기술 팝업 전시'는 양자역학의 기본 개념과 최신 연구 성과를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일반 대중에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양자역학의 기본 원리(파동-입자 이중성, 불확정성 원리, 중첩, 양자 간섭, 얽힘)부터 양자 기술의 응용 분야(양자 컴퓨터, 양자 암호통신, 양자 센서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양자 과학적 현상을 흥미롭고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대구과학관 본관 2층 특별 전시 공간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양자역학의 원리와 양자 기술의 응용을 주제로 한 다양한 테마존으로 나뉘며, 각 존에서는 동화 형식의 콘텐츠, 영상, 보드게임 등을 통해 양자 과학을 쉽게 풀어낸다. 

또한, '양자 컴퓨터', '양자 암호통신' 등 국내외 양자 과학 기술의 최신 성과를 소개하고, 관람객들이 양자역학의 복잡한 개념을 체험을 통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문의는 전시기획실 임지훈 연구원(053-670-6215).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주간 운영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주간 포스터. 이미지 케리스.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주간 포스터. 이미지 케리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케리스)은 학교 현장의 사이버폭력 예방 인식 제고 및 예방 교육 지원을 위해 포털 사이트(도란도란) 운영, 교육 자료 개발·보급, 교원 연수 및 캠페인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케리스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운영되는‘2025년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주간’를 맞아 학교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홍보 자료를 배포했다.   

교육·홍보 자료는 △25년 사이버폭력 예방 범부처 교육자료 △사이버폭력 예방 및 대응 리플릿 3종(학생, 교사, 보호자용), 카드뉴스 등이 포함됐으며, 사이버폭력 예방 집중교육, 사이버폭력 예방활동 및 캠페인 등에 활용 가능하다.

자료는 기존 분산 운영되던 사이버폭력, 학교폭력, 언어폭력 예방 관련 4개 서비스를 통합해 올해 개통한 도란도란 누리집(이하 도란도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도란도란에서 각급 학교에서 참여할 수 있는 사이버폭력 예방 다짐 챌린지를 6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3주간 운영하며, 참여자들은 사이버폭력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나만의 다짐글을 작성하고 나누며 예방 인식을 고취할 수 있다.

‘암호모듈’ 개발 인력 양성을 위한 무료 전문 교육과정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암호 인력 양성 및 암호산업 육성을 위한 ‘2025 암호모듈검증 전문교육’ 기초과정 교육생을 6월 17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암호모듈검증 전문교육은 암호모듈 개발 및 검증기준 해석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암호 알고리즘 및 암호모듈검증 방법론 등 암호모듈 개발 인력 양성에 특화된 과정이다. 

해당 교육은 기초, 심화 과정으로 나누어 연 2회 무료로 실시되며, 기초과정은 오는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되고, 심화 과정은 10월 말 개설될 예정이다.

암호모듈검증 제도는 행정 및 공공기관의 비밀로 분류되지 않은 중요 정보를 보호하는 데 사용되는 암호모듈의 안전성과 구현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최근 암호모듈검증 제도는 구현안내서 개정, 민간 시험기관 확대, 보안강도 상향, AES의 검증대상 암호알고리즘 확대 예정 등 다방면에서 변화하고 있다.

이번 기초과정은 변화된 암호모듈검증 제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검증대상 암호알고리즘 △구현 시 주의사항 △암호모듈검증 시험절차 개요 △암호모듈검증 시험 및 검증기준 해석 등의 커리큘럼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정보보호 및 암호제품 개발업체 관계자, 대학(원)생 등 암호모듈검증에 관심 있는 누구나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2일까지 온라인에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암호이용활성화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