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데이터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 지원에 나섰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오는 3월 14일까지 2025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25년도 ‘개인 맞춤형 정보(마이데이터) 기반조성 사업’신규 과제 공모를 2월 19일부터 3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래산업 혁신 이끌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 모집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홍보물. 이미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홍보물. 이미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오는 3월 14일까지 2025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총 460건, 건당 최대 4천5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기획·설계, 구매, 수집·생성, 가공, 분석 등 데이터 활용을 위한 전 단계 지원으로 확대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기업에서 겪고 있는 데이터 활용 전반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청년기업, 지역기업 및 영세소상공인 대상 할당과 민간부담금 완화 등을 통해 청년기업의 성장 지원, 전 지역 데이터활용 확산, 영세 소상공인 지원을 도모한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추진체계. 이미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추진체계. 이미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온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비즈니스 혁신 및 제품·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상품 또는 가공 등 활용 서비스를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AI시대 기업의 혁신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핵심 지원사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온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비즈니스 혁신 및 제품·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상품 또는 가공 등 활용 서비스를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AI시대 기업의 혁신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핵심 지원사업이다. 

2024년까지 총 1만2천347개 기업을 지원해 왔으며, 매출 증대, 투자 유치, 고용 창출 등 다양한 측면에서 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2025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 신청 접수는 2월 19일부터 데이터바우처 사업관리시스템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오는 2월 21일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 모집을 위한 지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일정과 상세 정보는 데이터바우처 사업관리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개인 맞춤형 정보(마이데이터) 기반조성 사업’ 신규 실증 과제 5개 공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25년도 ‘개인 맞춤형 정보(마이데이터) 기반조성 사업’신규 과제 공모를 2월 19일부터 3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보주체가 본인의 활동을 통해 생성된 진료정보, 결재정보 등의 본인정보를 스스로 관리하고 활용하는 개인 맞춤형 정보(마이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9년부터 6년간 39개의 실증서비스를 발굴해 개인 맞춤형 정보(마이데이터) 활성화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특히, 정보주체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공동체(커뮤니티) 중심의 마이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총 28억 원을 투입해 5개 과제를 지원한다. 

공모 분야는 공동체(커뮤니티) 기반 개인 맞춤형 정보(마이데이터) 실증(2개 과제)과 일반 개인 맞춤형 정보(마이데이터) 실증(3개 과제)으로 나뉜다.

이번 공모에서 새롭게 신설된 공동체 분야는 정보주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공동체(동호회, 온라인 모임, 환우회 등)와 연계해 개인 맞춤형 정보(마이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만성질환자들이 건강정보를 공유하는 공동체를 통해 본인데이터를 안전하게 제공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포함될 수 있다. 또한, 정보주체가 데이터 제공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데이터 제공에 대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일반 분야에서는 기존의 개인 맞춤형 정보(마이데이터) 실증사업을 지속 발전시키면서도 정보주체의 범위를 개인에서 기업으로 확대하는 “기업 개인 맞춤형 정보(마이데이터)” 실증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마이데이터의 활용을 위해 블록체인, 동형암호 등 최신 정보보호 기술을 적용한 데이터 전송 및 활용 체계를 검증하는 과제도 함께 추진된다. 이는 데이터가 안전하게 전송·활용 되고, 정보주체가 자신의 데이터가 어디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본 사업의 공모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과기정통부 누리집 또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월 26일에 온라인 사업 설명회를 통해 사업 소개, 질의응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