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다각적으로 운영된다. 여성가족부는 신학기를 맞아 안전한 돌봄과 함께 흥미롭고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청소년활동 연계형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여성가족부와 NH농협은행은 21일 가정 밖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총 3억 원 규모의 급식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4월 한 달 간 기존에 급식을 제공 중인 청소년복지시설에는 쌀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는 간식 꾸러미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한편,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오는 5월 30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방과후아카데미와 청소년활동 연계형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여성가족부는 신학기를 맞아 안전한 돌봄과 함께 흥미롭고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청소년활동 연계형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기개발을 위한 체험활동과 학습지원, 캠프, 급식‧상담 등 종합적인 방과 후 돌봄‧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등 355개 기관에서 1만 4천여 명의 청소년에게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소프트웨어-대화형 인공지능(SW-AI) 기반 디지털 체험활동, 지역 단체·학교와 연계한 진로체험 등 기관별로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더욱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운영기관별 전자출결시스템 설치를 의무화하여 청소년들의 시설 출입 시 보호자들에게 문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4월부터는 통학버스 귀가를 마친 후에 알림 문자를 추가로 발송할 예정이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초등학교 4학년 - 중학교 3학년)은 누구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가 청소년의 형제·자매 중 초등학교 1-3학년이 있는 경우 돌봄 지원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해 보호자의 부담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수련시설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올해부터 교육부와 협업해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청소년활동 연계형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인성, 책임, 배려, 자기성장활동 등 초등학교 저학년에 적합한 8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으로 1학기에는 전국 38개 초등학교 1천400여명의 청소년에게 인성탐험대, 자기도전포상제, 특수학교 공공기관 연합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인성탐험대’는 청소년활동 전문성을 토대로 개발된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소통, 협동, 존중, 배려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활동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학기에는 과학, 의사소통, 협업 등 5종의 신규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7만여명의 청소년지도사를 전문 강사로 양성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얘들아 아침밥 먹자!” 가정 밖‧학교 밖 청소년 위한 따뜻한 한 끼 지원
여성가족부와 NH농협은행은 21일 가정 밖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총 3억 원 규모의 급식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지원은 엔에이치농협은행이 가정 밖‧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지지 확대를 위해 기부금을 출연하고,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청소년을 연계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4월 한 달 간 진행되는 이번 지원으로 기존에 급식을 제공(1일 3식) 중인 청소년복지시설에는 쌀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는 간식 꾸러미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가정 밖 청소년을 보호하는 청소년복지시설과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복지시설(169개소)은 다양한 가정 내 문제로 집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가정 밖 청소년을 보호·지원한다. 시설 퇴소 후 자립 지원 강화를 위해 올해 1월부터 자립지원수당을 인상하고,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직업훈련을 받는 경우 훈련비용 자부담 비율을 낮추고, 훈련비 2백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222개소)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 사회 진입 등을 위한 검정고시 준비, 자격증 취득 등 학교 밖 청소년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지난해 신규로 도입된 ‘자립‧취업지원 서비스 사업’에 학교 밖 청소년이 선호하는 디지털 기반 직업훈련 과정과 일 경험 기회를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정책 홍보 콘텐츠, 내손으로 직접 만들어 볼까?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오는 5월 30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서비스를 알리고,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222개소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흥미에 맞는 상담·교육·진로·자립 등 맞춤형 지원으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 밖 청소년은 물론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진·그림 △일반 영상 △짧은 영상(쇼트폼) 3개 분야로 진행된다.
공모 주제는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시행 중인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에 대한 홍보 △학교 밖 청소년의 권익개선 및 응원 메시지 등으로 구성된다.
공모전 참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1388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메일(sself@kyci.or.kr)로 기간 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공모작에 대해서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상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홍보물로 제작해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이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여러 매체를 활용해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 2023년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홍보영상 ‘학교 밖은 세상 밖이 아닙니다’는 유튜브 광고로 송출되는 등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홍보에 활용됐다. 해당 작품은 여성가족부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