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은 7월 10일(수)부터 9월 22일(일)까지 한・일・중 국립박물관 공동특별전 《三國三色-동아시아의 칠기》를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삼국삼색, 9채널 영상, 프로젝션 매핑, 국립중앙박물관, 한국・일본・중국 고유의 칠공예품의 제작 기법과 재료의 물성을 상징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사진 김경아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은 7월 10일(수)부터 9월 22일(일)까지 한・일・중 국립박물관 공동특별전 《三國三色-동아시아의 칠기》를 개최한다.
삼국 모두 공통으로 옻나무에서 채취한 천연 수액을 가공한 도료를 사용하여 다양한 칠기를 제작해왔고, 삼국의 칠기는 습기와 병충해에 강하며 쉽게 부패하지 않아 땅속에 묻혀도 천년을 넘게 견뎌낸다.
국립중앙박물관은 7월 10일(수)부터 9월 22일(일)까지 한・일・중 국립박물관 공동특별전 《三國三色-동아시아의 칠기》를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7월 10일(수)부터 9월 22일(일)까지 한・일・중 국립박물관 공동특별전 《三國三色-동아시아의 칠기》를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아시아의 칠기는 생활용품으로도 수준 높은 공예품으로도 만들어져 만드는 사람의 인내와 솜씨를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각국이 가려 뽑은 칠공예품을 각각 15건 내외로 구성하고 서로 다른 칠공예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어 상호 문화 이해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자연과 인간의 공존의 증거인 옻칠의 미래를 위한 환경 보호 또한 본 전시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중의 하나이다.
마키에 칠 국화, 물가무늬 책상과 벼루상자, 일본 에도 시대, 19세기,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사진 김경아 기자]
마키에 칠 가을 풀꽃무늬 물부리 그릇, 일본 아즈치 모모야마~에도 시대, 16~17세기,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사진 김경아 기자]
마키에 칠 미나리 무늬 식기, 일본 아즈치 모모야마 시대, 16세기,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사진 김경아 기자]
조칠 산수, 인물무늬 운반 상자, 중국 청淸, 건륭 시기(재위 1735~1796), 중국 국가박물관 [사진 김경아 기자]
조칠 매화무늬 찬합, 중국 청淸, 17~20세기, 중국 국가박물관 [사진 김경아 기자]
조칠 꽃바구니무늬 황실 의식용 도구(여의), 중국 청淸 17~20세기, 중국 국가박물관 [사진 김경아 기자]
나전 칠 모란, 넝쿨무늬 경전 상자, 고려 13~14세기, 국립중앙박물관, 보물 [사진 김경아 기자]
나전 칠 호랑이무늬 베갯모, 조선 19~20세기 초, 국립중앙박물관 [사진 김경아 기자]
나전 칠 글귀가 있는 문갑, 조선 19~20세기 초, 국립중앙박물관 [사진 김경아 기자]
나전 칠 십장생무늬 이층 농, 조선 19세기 후반~20세기 초, 이건희 기증 2021넌, 국립중앙박물관 [사진 김경아 기자]
관람은 월・화・목・금・일요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수・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9시까지이다. 티켓을 예매할 경우는 티켓링크와 네이버를 이용할 수 있다. 휴관은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