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트리니티 갤러리 앳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는 2월 29일(목)까지 강예신 작가의 《Dreamy Dimensions》展을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더 트리니티 갤러리 앳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는 2월 29일(목)까지 강예신 작가의 《Dreamy Dimensions》展을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 LL층에 위치한 ‘더 트리니티 갤러리 앳 그랜드 하얏트 서울(서울시 용산구 소월로 322)'에서는 2월 29일(목)까지 강예신 작가의 《Dreamy Dimensions》展을 개최한다.

강예신 작가는 미니어처 책 오브제와 드로잉을 책장 프레임에 담는 '책장연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작가는 일상의 고민과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안적 공간으로 ‘숲의 세상’을 제안하고, 이곳에서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고 말한다. 

더 트리니티 갤러리 앳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는 2월 29일(목)까지 강예신 작가의 《Dreamy Dimensions》展을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더 트리니티 갤러리 앳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는 2월 29일(목)까지 강예신 작가의 《Dreamy Dimensions》展을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꽃이 피고 나면 달은 차오를 준비가 된 거야’, ‘작은 이야기도 네게선 붉게 차오르지’과 같은 서정적인 작품 제목처럼, 작가의 작업은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섬세하고 사적인 감정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를 따스한 온기가 느껴지는 상상적 내러티브를 섬세한 묘사력이 돋보이는 펜 드로잉으로 표현해 내고 있다. 무수한 이야기가 숲처럼 빼곡하게 꽂힌 책장 속 드로잉은 작가의 자아를 대변하는 ‘이야기 토끼’가 감추어진 안식처를 탐험하고 있는 모습으로 만날 수 있다.

'아마도, 이곳은 천국일 거야', 280x180x5cm, Wood, Paper, Drawing, 2019 [사진 김경아 기자]
'아마도, 이곳은 천국일 거야', 280x180x5cm, Wood, Paper, Drawing, 2019 [사진 김경아 기자]
'아마도, 이곳은 천국일 거야', 280x180x5cm, Wood, Paper, Drawing, 2019 (부분 이미지) [사진 김경아 기자]
'아마도, 이곳은 천국일 거야', 280x180x5cm, Wood, Paper, Drawing, 2019 (부분 이미지) [사진 김경아 기자]
'아마도, 이곳은 천국일 거야', 280x180x5cm, Wood, Paper, Drawing, 2019 (부분 이미지) [사진 김경아 기자]
'아마도, 이곳은 천국일 거야', 280x180x5cm, Wood, Paper, Drawing, 2019 (부분 이미지) [사진 김경아 기자]
'아주 멀리서도 그 마음이 보이고...', diameter 60cm, Wood, Paper, Drawing, Sewing&Mother of Pearl, 2023 [사진 김경아 기자]
'아주 멀리서도 그 마음이 보이고...', diameter 60cm, Wood, Paper, Drawing, Sewing&Mother of Pearl, 2023 [사진 김경아 기자]
'아주 멀리서도 그 마음이 보이고...', diameter 60cm, Wood, Paper, Drawing, Sewing&Mother of Pearl, 2023 (부분 이미지) [사진 김경아 기자]
'아주 멀리서도 그 마음이 보이고...', diameter 60cm, Wood, Paper, Drawing, Sewing&Mother of Pearl, 2023 (부분 이미지) [사진 김경아 기자]

전시는 월~일, 오전 11시~밤 9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