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은 3월 3일(일)까지 서소문본관에서 《우리가 모여 산을 이루는 이야기(The Part In The Story Where Our Accumulating Dust Becomes A Mountain)》를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서울시립미술관은 3월 3일(일)까지 서소문본관에서 《우리가 모여 산을 이루는 이야기(The Part In The Story Where Our Accumulating Dust Becomes A Mountain)》를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서울시립미술관은 3월 3일(일)까지 서소문본관에서 《우리가 모여 산을 이루는 이야기(The Part In The Story Where Our Accumulating Dust Becomes A Mountain)》를 개최한다.

《우리가 모여 산을 이루는 이야기》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의제인 ‘공유’를 통해 동시대 미술관의 역할을 살펴보는 전시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립미술관은 싱가포르미술관, 퀸즐랜드주립미술관과 함께 서로 다른 우리가 공동의 무엇을 짓고자 할 때 필요한 실천 속에서 공유의 의미와 가치를 재검토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3월 3일(일)까지 서소문본관에서 《우리가 모여 산을 이루는 이야기(The Part In The Story Where Our Accumulating Dust Becomes A Mountain)》를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서울시립미술관은 3월 3일(일)까지 서소문본관에서 《우리가 모여 산을 이루는 이야기(The Part In The Story Where Our Accumulating Dust Becomes A Mountain)》를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이이란, '오랑 브사르 연작: 유동하는 세계>, 2010, 중국 비단, 염색, 밀랍, 능직, 142x303cm, 싱가포르미술관소장 [사진 김경아 기자]
이이란, '오랑 브사르 연작: 유동하는 세계>, 2010, 중국 비단, 염색, 밀랍, 능직, 142x303cm, 싱가포르미술관소장 [사진 김경아 기자]

이번 전시에서 소장품은 서로 다른 우리의 이야기를 공유하기 위한 실천의 ‘도구’이자 ‘촉매제’가 된다. ‘사랑하기’, ‘추상하기와 침묵하기’, ‘번역하기’, ‘세우기’, ‘섬하기’, ‘물갈퀴만들기’ 등 실천의 행위를 따라 군집을 구성하는 작품들은 ‘대화’와 ‘상황’과 ‘운동’을 만들며, 관객에게 공동의 경험과 가치를 짓는 실천에 함께 하기를 제안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 싱가포르미술관, 퀸즐랜드주립미술관의 세 기관이 함께 만들어 가는 3개년 소장품 프로젝트의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립미술관의 전시를 시작으로, 2024년에는 퀸즐랜드주립미술관에서 주도하는 프로그램, 2025년 싱가포르미술관이 주도하는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