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형석중학교는 지난 21일 학생과 교사 275명이 참여한 가운데 100만 손도장 태극기몹을 진행했다. 사진 김가령 기자.
충북 형석중학교는 지난 21일 학생과 교사 275명이 참여한 가운데 100만 손도장 태극기몹을 진행했다. 사진 김가령 기자.

충북 형석중학교는 지난 21일 교내 창조관에서 학생 263명, 교사 12명 총 275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나라사랑 손도장100만 챌린지'에 참여했다.

사단법인 국학원 주최로 진행되는 챌린지는 참가자가 각자 손도장을 찍어 다 함께 태극기를 완성함으로써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는 최초의 국기 퍼포먼스로 국민 100만 명 참가를 통해 기네스북에 도전한다.

행사에 참가한 교사와 학생들은 “전교생이 참여하니 대한민국 국민으로 하나가 된 것 같고 새로운 체험이 즐거웠다.”, “우리 한민족의 홍익정신을 느꼈고 전 세계에 우리 정신을 알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00만 손도장 태극기몹에 참가한 형석중학교 원어민 영어교사 시몬 씨. 사진 김가령 기자.
100만 손도장 태극기몹에 참가한 형석중학교 원어민 영어교사 시몬 씨. 사진 김가령 기자.

한 교사는 “학생들이 느끼는 것이 많을 것”이라며 “역사를 가르치고 있지만 최근에 이렇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활동이 많지 않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서 학생들이 애국정신을 키우고 나중에 커서 군대에 가게 될 텐데 보훈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챌린지에 동참한 원어민 영어교사 시몬 씨는 “한국 태극기에 많은 의미가 있다고 알고 있고 그중 하나가 조화를 의미한다는 것이다. 한국 사회가 화합을 위해 정말 노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정말 기쁘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