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등학교로는 처음으로 전북 남원왕치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0일 '100만 손도장 태극기몹' 챌린지에 참가했다. 사진 성태연 기자.
전국 초등학교로는 처음으로 전북 남원왕치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0일 '100만 손도장 태극기몹' 챌린지에 참가했다. 사진 성태연 기자.

“안중근 의사께서 4번째 손가락을 자르고 대한독립을 위해 손도장을 찍은 것처럼 나도 대한민국을 더 사랑하게 될 거예요.” (5학년 강준O)

전북 남원왕치초등학교(교장 정경남)는 지난 20일 전국 초등학교로는 처음으로 국학원 주최 ‘한국인이 안국인답게! 나라사랑 손도장 100만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날 전교생과 교사, 학부모 86명이 참여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태극기몹을 준비하는 남원왕치초등학교 학생들. 사진 성태연 기자.
설레는 마음으로 태극기몹을 준비하는 남원왕치초등학교 학생들. 사진 성태연 기자.
줄지어 태극기 건곤감리와 태극에 찍은 손도장을 준비하는 학생들. 사진 성태연 기자.
줄지어 태극기 건곤감리와 태극에 찍은 손도장을 준비하는 학생들. 사진 성태연 기자.

새로운 체험에 신나서 줄을 선 아이들은 태극기 위에 자신의 손도장을 찍는 순간에는 진지한 표정이 되었다. 순서를 기다리며 태극기와 우리 역사에 대해 배운 아이들은 저마다 안중근 의사가 된 심정으로 손도장이 잘 찍히도록 꾹 누르고 이름을 쓸 때는 비장해졌다.

태극기몹 참여 전 태극기의 의미와 관련된 역사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학생들. 사진 성태연 기자.
태극기몹 참여 전 태극기의 의미와 관련된 역사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학생들. 사진 성태연 기자.

 

태극기몹 손도장을 찍고 자신의 이름을 또박또박 적는 학생. 사진 성태연 기자.
태극기몹 손도장을 찍고 자신의 이름을 또박또박 적는 학생. 사진 성태연 기자.

행사를 마친 후 아이들은 소감문을 통해 “안중근 의사가 생각나 살짝 울컥했다. 가슴이 뿌듯하고 독립운동가들께 감사했다”, “재미있고 태극기 건곤감리를 알게 되어 좋았다. 우리나라, 강대국 되자!”, “멋지다. 우리 손도장이 찍힌 태극기가 기네스북 등재되었으면 좋겠다. 자랑이 될 거다”라며 저마다 소감을 밝혔다.

태극기 몹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사뭇 진지했다. 사진 성태연 기자.
태극기 몹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사뭇 진지했다. 사진 성태연 기자.

 

100만 손도장 태극기몹에 참가한 학생들이 저마다 태극기 사랑을 표현했다. 사진 성태연 기자.
100만 손도장 태극기몹에 참가한 학생들이 저마다 태극기 사랑을 표현했다. 사진 성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