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갤러리는 황선태 작가의 개인전 《감각의 빛 그리고 순수의 빛》을 12월 23일 (토)까지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표갤러리는 황선태 작가의 개인전 《감각의 빛 그리고 순수의 빛》을 12월 23일 (토)까지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표갤러리(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5길)는 유리 드로잉으로 알려져 있는 황선태 작가의 개인전 《감각의 빛 그리고 순수의 빛》을 12월 23일 (토)까지 개최한다. 

황선태의 작품은 공간과 그곳에 스미는 특별한 빛, 마치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듯한 미세한 빛의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또한 질감 없이 납작한 선만을 활용하여 사물과 공간을 표현한다. 사물들을 희미하게 그리고, 세부적인 특징을 생략하는 등 단순한 형태로 보여준다. 이렇게 함으로써 사물의 존재감을 두드러지게 강조하며, 사물이 단지 ‘그곳에 존재한다’는 느낌을 준다. 작품을 보는 이들은 오롯이 빛에 집중하며 사색적인 경험을 하게 된다.

빛이 있는 공간 2023, 강화유리에 샌딩, 유리전사, LED, 218x62x4cm [사진 김경아 기자]
빛이 있는 공간 2023, 강화유리에 샌딩, 유리전사, LED, 218x62x4cm [사진 김경아 기자]
빛이 있는 공간 2023, 강화유리에 샌딩, 유리전사, LED, 218x62x4cm [사진 김경아 기자]
빛이 있는 공간 2023, 강화유리에 샌딩, 유리전사, LED, 218x62x4cm [사진 김경아 기자]
빛이 있는 공간 2023, 강화유리에 샌딩, 유리전사, LED, 218x62x4cm (확대 이미지) [사진 김경아 기자]
빛이 있는 공간 2023, 강화유리에 샌딩, 유리전사, LED, 218x62x4cm (확대 이미지) [사진 김경아 기자]

황선태 작가는 경희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독일로 넘어가 Burg Giebichenstein 미술대학을 졸업했다.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국내외로부터 주목받아 독일 뢰벤호프 예술포럼 공모전 대상, 신세계미술제에서 대상, 국제로터리 클럽에서 유리미술공모전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빛이 드는 공간 2023, 강화유리에 샌딩, 유리전사, LED, 50x67x4cm [사진 김경아 기자]
빛이 드는 공간 2023, 강화유리에 샌딩, 유리전사, LED, 50x67x4cm [사진 김경아 기자]

전시는 표갤러리 2층과 3층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월~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