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건축문화제 포스터. 이미지 한국건축가협회
2023 대한민국건축문화제 포스터. 이미지 한국건축가협회

대한민국 건축문화의 현주소와 미래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2023 대한민국 건축문화제’가 “도시건축의 미래 변환”이라는 주제로 10월 25일(수)부터 29일(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다.

이번 ‘2023 대한민국 건축문화제’는 다양한 전시와 세미나 등을 개최한다. 

25일 개막식에 앞서 ‘건축토크쇼’에서 온오프라인 공개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고,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이 “공원같은 나라, 정원같은 도시”, 오스트리아의 Mladen Jadric건축가가 “Parkour Architecture”라는 제목으로 기조 강연을 한다. 

26일과 28일에 탈현장화(OSC, Off-site Construction)위원회 세미나, 안전설계위원회 세미나, 스마트융합디자인위원회 세미나가 열린다. 

2023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 광주광역시 ‘동구 인문학당’. 사진 한국건축가협회
2023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 광주광역시 ‘동구 인문학당’. 사진 한국건축가협회

전시 프로그램은 일반전시, 특별전시, 기획전시로 나누어 진행된다. 

일반전시는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 ▲한국건축가협회 지역건축가회 작품전, ▲한국건축가협회상·특별상 수상작전, ▲제42회 대한민국건축대전 국제 일반공모전이 진행된다. 

특별전시는 ▲2023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2023젊은건축가전, ▲한국건축가협회 명예건축가 아카이브전, ▲영국왕립건축가협회(RIBA) 드로잉전, ▲제1회 STELSI 메타버스 국제공모전,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의 “사유의 공유(SHARING OF THOUGHTS)”가 진행된다. 

기획전시는 BIG, MVRDV, Migliore+Servetto, Mladen Jadric, SKM, 운생동, 하태석 등 건축가를 초청하여 “도시건축의 미래 변환”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25일 오후 5시에는 미디어아티스트 이경화 작가의 퍼포먼스 아트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한국건축가협회는 국내외 건축 전문인을 포함해 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축제를 통해 건축 문화의 향유와 건축의 자리매김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