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아트뮤지엄(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518)은 일러스트레이터 일리야 밀스타인의 국내 첫 대규모 특별 기획전 《일리야 밀스타인 : 기억의 캐비닛Ilya Milstein : Memory Cabinet》을 2024년 3월 3일까지 개최한다.
일리야 밀스타인은 일상적이고 소소한 것들을 압도적인 디테일로 그려낸다. 보는 이로 하여금 따뜻한 미소를 짓게 하는 그의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으며 뉴욕 타임스, 구글, 페이스북, 구찌, LG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다.
전시는 총 4개의 캐비닛으로 되어 있다. 첫 번째 캐비닛 <티레니아해 옆 서재>에서는 인물이 혼자 또는 둘이 등장하는 밀스타인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두 번째 캐비닛 <리비에라에서의 추억들>은 몇몇 인물들이 함께 등장하는 작품으로 구성되었으며, 세 번째 캐비닛 <1983년 여름, 소호의 저녁>은 앞에서 다룬 작품들에 비해 공동의 장소, 군중, 번화가 등 더 큰 외부 세계를 배경으로 그린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네 번째 캐비닛 <캐비닛 속 분실된 초상화>에서는 인물이 전혀 등장하지 않는 작가의 신작들을 볼 수 있다.
《일리야 밀스타인 : 기억의 캐비닛Ilya Milstein : Memory Cabinet》 특별 기획전은 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 4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공휴일은 정상 개관이며, 추석 당일(9월 29일)과 설날 당일(2월 10일)은 휴관이다. 티켓의 구입은 인터파크, 네이버, 카카오 예약, 29CM, 11번가, 티몬, 위메프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