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은 8월 27일(일)까지 기증자료 특별전시회 《청화靑花ㆍ청화靑畵》를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한성백제박물관은 8월 27일(일)까지 기증자료 특별전시회 《청화靑花ㆍ청화靑畵》를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한성백제박물관(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은 2023년 여름을 맞아 8월 27일(일)까지 기증자료 특별전시회 《청화靑花ㆍ청화靑畵》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상윤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기증한 청화백자와 한성백제박물관이 위임받아 소장하고 있는 중국 청화백자 및 조선의 청화백자(서울시 종로구 청진동 등지 유적 출토)를 함께 선보인다. 청화백자는 순백의 백자 표면에 코발트 안료로 푸른색의 화려하고 다양한 무늬를 그려 장식하고, 투명한 유약을 발라 약 1250℃이상의 고온에서 구운 자기를 말한다.

한성백제박물관은 8월 27일(일)까지 기증자료 특별전시회 《청화靑花ㆍ청화靑畵》를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한성백제박물관은 8월 27일(일)까지 기증자료 특별전시회 《청화靑花ㆍ청화靑畵》를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사진 김경아 기자]
백자 청화 사슴무늬 접시, 중국 청淸, 이상윤 기증 [사진 김경아 기자]

전시는 크게 3주제로 나뉘어져 있으며, 제1주제 <청화백자, 기증으로 피어나다>에서는 청화백자의 여러 면모를 이상윤 기증자료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제2주제 <청화백자, 출토품과 어우러지다>에서는 기증자료와 서울에서 출토된 중국의 청화백자를 비교하여 기증자료의 학술적가치와 전파양상을 살펴본다. 제3주제 <청화백자, 서울에서 만나다>는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한국의 청화백자를 두루 살펴보며 한ㆍ중 양국에서 전해져 오는 청화백자에 대한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사진 김경아 기자]
백자 청화 산수무늬 항아리, 중국 청淸, 이상윤 기증 [사진 김경아 기자]
[사진 김경아 기자]
백자 청화 팔보무늬 뚜껑 항아리, 중국 명明, 이상윤 기증 [사진 김경아 기자]
[사진 김경아 기자]
한성백제박물관은 8월 27일(일)까지 기증자료 특별전시회 《청화靑花ㆍ청화靑畵》를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백자 청화 '금방제명(과거 급제자를 알리는 종이에 이름을 올리다)'이 쓰인 잔편, 중국 명明, 서울 청진동 출토, 이상윤 기증 [사진 김경아 기자]
백자 청화 '금방제명(과거 급제자를 알리는 종이에 이름을 올리다)'이 쓰인 잔편, 중국 명明, 서울 청진동 출토, 이상윤 기증 [사진 김경아 기자]
백자 청화 팔보무늬 대접편, 중국 명明, 이상윤 기증 [사진 김경아 기자]
백자 청화 팔보무늬 대접편, 중국 명明, 이상윤 기증 [사진 김경아 기자]
백자 청화 산수무늬 연적, 한국 조선朝鮮, 서울 충무로4가 출토 [사진 김경아 기자]
백자 청화 산수무늬 연적, 한국 조선朝鮮, 서울 충무로4가 출토 [사진 김경아 기자]
[사진 김경아 기자]
백자 청화 소나무 대나무 매화무늬 대접, 중국 명明, 이상윤 기증 [사진 김경아 기자]
[사진 김경아 기자]
백자 청화 대나무 매화무늬 병, 한국 조선朝鮮, 서울 청진동 출토 [사진 김경아 기자]

전시는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