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서울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청년NGO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는 21일 '청소년 지구경영 기후 액션 집회'를 개최했다. 사진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지구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서울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청년NGO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는 21일 '청소년 지구경영 기후 액션 집회'를 개최했다. 사진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청년NGO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대표 신채은, 이하 미청넷)은 21일 오후 1시 반부터 3시까지 서울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청소년 지구경영 기후 액션 집회’를 열었다.

이날 미청넷 청년과 청소년들은 ‘5분 기후위기 발언대’에서 현실로 마주한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고 정부와 기업, 개인의 구체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또한, 개인과 국가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인류와 지구 차원에서 연대하는 지구경영이 필요한 때라고 선언했다.

청년과 청소년들이 기후변화를 멈추지 못하면 맞게 될 2040년 지구 공멸을 상징하는 ‘지구 장례식’ 시위 퍼포먼스를 전개하고 고개 숙여 동시 묵념을 했다. 사진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청년과 청소년들이 기후변화를 멈추지 못하면 맞게 될 2040년 지구 공멸을 상징하는 ‘지구 장례식’ 시위 퍼포먼스를 전개하고 고개 숙여 동시 묵념을 했다. 사진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미래청년네트워크 신채은 대표는
미래청년네트워크 신채은 대표는 "청년과 청소년 자신의 미래보다 지구의 앞날을 걱정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정부와 기업, 소비자와 시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선진국 반열에 오른 것을 자축하나 그에 따른 책임에는 응하지 않는 나라, 경제적 성장과 국가의 이익만 취하는 나라의 청년이 되고 싶지 않다. 대한민국이 기후위기 대응 모범 국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사진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김채원(17) 청소년 대표는 무분별한 발전을 부추기는 정부와 기업에 간절히 부탁한다. 산업계가 온실가스 800만톤을 더 배출하도록 허용한 것은 미래의 청소년이 마주할 기후재난을 방관하는 행동이며 지구와 미래세대를 위한 실현가능한 대책을 원한다”고 외쳤다. 사진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김채원(17) 청소년 대표는 무분별한 발전을 부추기는 정부와 기업에 간절히 부탁한다. 산업계가 온실가스 800만톤을 더 배출하도록 허용한 것은 미래의 청소년이 마주할 기후재난을 방관하는 행동이며 지구와 미래세대를 위한 실현가능한 대책을 원한다”고 외쳤다. 사진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이진호(19) 부대표는 “정해진대로 따르기만 해야하는 공교육을 꾸역꾸역 받으며 버텨왔다. 그렇게 밝고 찬란한 미래를 꿈꾸었으나 기후위기로 인해 내 미래가 너무나 막막하고 두렵다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이진호(19) 부대표는 “정해진대로 따르기만 해야하는 공교육을 꾸역꾸역 받으며 버텨왔다. 그렇게 밝고 찬란한 미래를 꿈꾸었으나 기후위기로 인해 내 미래가 너무나 막막하고 두렵다"며 “모두가 공생을 위해 액션해야 할 때인데 정부와 기업은 시대를 역행하고 있다”고 청년, 청소년들의 심정을 대변했다. 사진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권락현(19) 청소년 대표는 “기후위기에 책임져야 할 사람은 우리 미래세대만이 아닙니다. 미래세대는 길에 나와 목소리를 내지만 기업은 미래세대의 삶을 담보로 지금도 돈을 벌고 정부는 이를 방관합니다”라고 질타했다. 사진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권락현(19) 청소년 대표는 “기후위기에 책임져야 할 사람은 우리 미래세대만이 아닙니다. 미래세대는 길에 나와 목소리를 내지만 기업은 미래세대의 삶을 담보로 지금도 돈을 벌고 정부는 이를 방관합니다”라고 질타했다. 사진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