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호평받은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가 올해 첫 투어 공연으로 서울관객을 만난다. 오는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을 한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설립 15주년 기념 기획공연이자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참가 귀국 공연으로 더 풍성해지고 더욱 수준 높인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뮤지컬퍼포먼스 ‘아리 아라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정통 대표극으로 처음 무대에 오른 후 매년 공연하고 있다.

뮤지컬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공연 장면.  사진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예술과 마음.
뮤지컬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공연 장면. 사진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예술과 마음.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을 소재로 하여 현대적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한 신개념 뮤지컬퍼포먼스 공연이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산골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와 경복궁 중수를 위해 한양으로 떠나는 떼꾼들의 여정을 노래, 타악, 민요, 무용 등으로 담아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완성도 있는 작품이다.

공연 속 전통 혼례, 나무베기, 뗏목 여정, 부채춤, 농악 등은 최신 무대 영상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국 문화의 멋을 시각화해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음악 또한 전통 아리랑을 비롯하여 새롭게 재창작한 ‘아리랑’을 구성하여 남녀노소 풍성한 볼거리와 대중성 있는 공연이다.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는 다채로운 장르를 결합한 ‘뮤지컬 퍼포먼스’로 연령, 언어의 한계를 뛰어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뮤지컬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공연 장면.  사진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예술과 마음.
뮤지컬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공연 장면. 사진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예술과 마음.

 

올해 3월 호주에서 열리는 세계 공연 예술 축제 중 하나인 2023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코리아 시즌 작품으로 처음 참가하여 아츠씨어터 공연장에서 7회의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 내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평단의 높은 평점을 받으며 연일 화제 속에 공연을 진행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는 공연평가 5점 만점과 함께 애들레이드 프린지 2023 위클리 어워드에서 Best Theatre & Physical Theatre Award를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문화강국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공연예술콘텐츠로 한국을 알린 ‘아리 아라리’는 4월 2일 상설공연을 시작으로 5월 서울 공연 및 전국투어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는 매년 각 분야 최고의 전문 배우들이 오디션을 거쳐  배역을 맡아 윤정환 연출을 비롯한 창작, 제작진들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