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립반포도서관 ‘어린이 작가 책만들기 프로젝트’ 작품집 “우리의 꿈” 표지 [이미지 서초구립반포도서관]
서초구립반포도서관 ‘어린이 작가 책만들기 프로젝트’ 작품집 “우리의 꿈” 표지 [이미지 서초구립반포도서관]

초등학생 19명이 함께 작품집을 발간하여 ‘어린이 작가’가 된다.

서울 서초문화재단 서초구립반포도서관(관장 조금주)은 오는 12월 10일 ‘어린이 작가 책 만들기 프로젝트’ 작품집《우리의 꿈》(책을쓰는밤, 2022)을 발간한다.

139쪽에 달하는 작품집《우리의 꿈》은 반포도서관 서리풀 문화강좌 <어린이 작가 책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가한 초등학생 수강생들이 자신만의 책을 펴내기 위해 제목을 짓고,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려서 책 한 권을 엮어낸 결실이다.

<어린이 작가 책 만들기 프로젝트>는 책을 만드는 과정을 살펴보고 책을 발간, 서점에서 판매까지 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어린이들은 10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5회에 걸쳐 김서령 작가의 지도로 함께 글을 쓰고 글과 어울리는 그림을 그리고 책 제목, 표지 디자인을 직접 골라서 책을 만들었다.

《우리의 꿈》은 미래의 꿈을 상상하며 쓴 내용으로 총 19편의 어린이 작가들(강민준, 김민경, 김지유, 류다현, 류도현, 류제원, 민승우, 송지호, 심규상, 심규제, 심은아, 심은재, 오서연, 유지우, 이주아, 이지형, 이혜진, 최규원, 최민성)의 장래 희망이 실려있다.

어린이 작가들은 “글을 쓴다는 것은 처음 시작만 어려울 뿐 쓰다 보면 많은 이야기가 생겨난다”며 “독자들이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라고 전했다. 《우리의 꿈》는 발간 후 온·오프라인 서점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반포도서관은 오는 12월 10일 2시에 출간기념회를 열다. 이날 어린이 작가들은 가족과 친구들을 초대해 책을 출간한 소감 등을 발표하고 기념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