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등 소프트웨어 기술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경진대회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성능의 지능형 보안기술 개발 능력을 다투는 챌린지를 연다.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는 우주전파 환경에 관심있는 국민 모두를 대상으로 「2022년 우주전파재난 예측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오는 11월 14일까지 개최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또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시 보안을 적용한 모범 사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2022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모범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편 대한민국 국회는 국회 데이터를 활용한 앱 서비스 및 업무 자동화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국회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이버보안 AI·빅데이터 챌린지 2022

챌린지 포스터[이미지 한국인터넷진흥원]
챌린지 포스터[이미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성능의 지능형 보안기술을 개발해 경쟁하는 「사이버보안 AI·빅데이터 챌린지」를 오는 11월 1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빅데이터 기술경연 2개와 아이디어 공모 1개 등 총 3개 트랙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해당 트랙에서는 △A트랙 : 악성코드의 위협 타입을 분류하는 AI모델을 개발하고 성능을 경쟁하는 기술경연 △B트랙 : 네트워크 공격유형을 분류하는 AI모델을 개발하고 성능을 경쟁하는 기술경연 △C트랙 : 최근까지 이슈가 된 보안 위협에 따른 사회문제 제시 및 AI·빅데이터를 활용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로 구성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채점기준에 따라 분류성능을 산정하는 기술평가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심사하는 발표평가를 거쳐 선발된 최종 9개팀에게 상장(과기정통부 장관상, KISA 원장상, 후원사 사장상 등 총 9점)과 총 2,7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진다.

더불어, 실무에 투입 가능한 우수 보안인력을 정보보안 기업과 연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수상자에겐 후원사인 ㈜안랩과 ㈜이글루코퍼레이션 채용 시 가산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대회 신청은 정보보호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개인 또는 4명 이내 팀 구성) 가능하며, 접수안내 및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사이버보안 AI·빅데이터 챌린지 2022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우주전파재난 예측 인공지능 경진대회

2022년 우주전파재난 예측 인공지능 경진대회 포스터[이미지 국립전파연구원]
2022년 우주전파재난 예측 인공지능 경진대회 포스터[이미지 국립전파연구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는 우주전파환경에 관심있는 국민 모두를 대상으로 「2022년 우주전파재난 예측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오는 11월 1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우주·항공·정보통신(ICT) 학도 등 국민들의 우주전파재난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우주전파환경 관측데이터 분석에 인공지능기술을 접목해 우주전파재난의 징후를 더 효과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위성에서 관측한 태양풍의 속도, 자기장, 밀도 등의 특성 자료와 국내 3곳의 지자기 관측소에서 측정한 지구자기장 자료를 토대로 한반도의 지자기 교란지수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형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주전파환경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5명 이내의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참가자는 선착순 60팀으로 제한된다. 참가자에게는 인공지능 모델 개발을 위한 개발 환경과, 모델 학습 및 답안 작성을 위한 관측자료가 제공된다.

오는 12일까지 인공지능 경진대회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 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 후 누리집 등의 신청 서류를 작성하여 전자우편(kswccontest2022@gmail.com)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번 인공지능 경진대회는 지자기교란 지수를 예측하는 더욱 정확한 인공지능 모형을 가리기 위해 두 차례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1차대회는 9월 19일부터 10월 19일까지, 2차 대회는 10월 21일부터 11월 2일까지, 1차 대회 입선자 12개 팀(명)의 인공지능 모형의 정확도를 재차 평가한다.

최종 수상자는 11월 14일 발표할 예정이며, 두 차례 대회의 정확도 평가 결과와 자체 심사 결과를 토대로 최우수상(장관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2점을 수여한다.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모범사례 공모전

「2022 소프트웨어개발보안 모범사례 공모전」포스터[이미지 과기정통부]
「2022 소프트웨어개발보안 모범사례 공모전」포스터[이미지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시 보안을 적용한 모범 사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2022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모범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공모전으로, 기업에서 적용한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민간분야의 많은 기업들에게 소프트웨어개발보안 적용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개최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7일까지이며,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적용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라면 누구나 개인 자격으로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참가 신청서와 모범사례를 작성하여 전자우편(swcontest.kisa@kisa.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과기정통부 및 한국인터넷진흥원 누리집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모범사례 공모전 사무국(swcontest.kisa@kisa.or.kr, 061-820-1668)으로 문의하면 된다.

10월 중 심사를 통해 모범사례의 적절성, 우수성, 실천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작 6점을 선정할 계획으로, 최우수상 1점(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상금 200만원), 우수상 2점(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상금  100만원), 장려상 3점(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50만원상당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국회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대한민국 국회는 국회 데이터(국회 Open API 등)를 활용한 서비스 및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앱 서비스 및 업무 자동화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국회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회 데이터(국회 Open API 등)를 활용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고, 업무 자동화 기술(RPA)을 활용한 국회 업무 자동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부문은 서비수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참가 자격은 전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월 11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국회는 오는 9월 20일 API 활용 설명회를 대회 참가자 또는 국회 API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를 대상으로 국회의사당 본청 2층 제4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하며, 교육 내용은 국회 API 소개 및 활용법, 업무 자동화 기술(RPA) 개념 등이며, 온·오프라인(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으로 진행한다. 오프라인의 경우 선착순 50명으로 한정하며, 온라인의 경우 링크 개별 통보한다.

자세한 내용은 2022 국회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운영사무국(070-4282-2466)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