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소극장협회(이사장 임정혁)는 ‘일상을 마주하다’라는 주제로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제16회 D.FESTA 대학로거리공연축제를 개최한다.

D.FESTA 대학로거리공연축제(이하 D.FESTA)는 2007년부터 마로니에공원을 주요 무대로 16년간 160여 개의 소극장이 밀집해 있는 대학로 골목길에서 ‘극장 밖’ 공연문화를 나누기 위해 관객과 성장해온 페스티벌이다.

(사)한국소극장협회는 ‘일상을 마주하다’라는 주제로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제16회 D.FESTA 대학로거리공연축제를 개최한다. [포스터 제공 (사)한국소극장협회]
(사)한국소극장협회는 ‘일상을 마주하다’라는 주제로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제16회 D.FESTA 대학로거리공연축제를 개최한다. [포스터 제공 (사)한국소극장협회]

 

 

올해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3년여 만에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마로니에공원에서 (사)한국소극장협회 주최로 한국 연극 공연 예술인이 함께 참여하여 관객들을 만난다.

D.FESTA는 ‘일상을 마주하다’ 라는 주제로 4편의 소극장협회 제작공연과 9편의 초청공연을 준비했다. 살다가 벼락같이 찾아오는 절망을 딛고 꿈을 향해 다시 일어나 달려가는 청춘의 모습을 그리는 타악그룹 붐붐의 ‘날개 : 멈추어진 나의 일상 다시 꿈을 꾸다’와 축제 기간동안 매일 다른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전통과 현대의 다채로운 구성을 통하여 일상이 과거에서 미래로 나아가는 모습을 빗대어 표현한 구슬주머니 의 ‘조화_이어내려 흘러 흐르다, 어우러지다’, 극단 몸짓굿의 마임-신체 극 ‘꽃밭에는 꽃들이’와 극단Soulmate의 사랑하고 버려진 이들과 사랑을 믿었던 것들의 버려짐, 그 버려짐에 관한 기억을 이야기하는 연극 ‘짝이 되는 동무’ 공연이 공동제작공연으로 축제기간 매일 1회씩 무대에 오른다.

초청공연으로 오방 ‘북청사자놀음’, 왈츠매직 ‘더 포스트맨’, 음악그룹 더 튠 ’월담 The Moon and Wall’, 극단 마중물 ‘하트&하트’, 휠러스 ‘우주비행사 되기 대작전’이 공연될 예정이다. 지역초청공연으로는 아카펠라 그룹 DIA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의 쇼.콜.라’, 코리아하모니카필드 ’코리아하모니카필드’, 현관문클래식앙상블 ‘삶의 재조명-일상의 소중함을 깨닫다’가 초청되어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단,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안전 지침에 따라 관람인원을 일부 제한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