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5월 문화행사. [이미지 = 국립한글박물관 제공]
국립한글박물관 5월 문화행사. [이미지 = 국립한글박물관 제공]

 국립한글박물관(관장 황준석)은 제100회 기념 어린이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한글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어린이날에는 '오늘은 어린이날, 신나는 한글 팡팡: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 첫째/셋째 토요일에는 '토요문화행사', 그리고 문화가 있는 날 계기 '한글 동요 음악회'를 개최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과 함께 한글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마음속 깊이 자리한 순수한 마음, 동심을 일깨우기 위한 장을 마련한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핑크퐁, 아기상어, 튼튼쌤과 함께 신나게 노래하고 춤추는 무대가 마련된다.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는 더핑크퐁컴퍼니의 공연으로 국립한글박물관에서 개최되며 ‘핑크퐁 한글이 팡팡’에 맞춰 노래와 율동을 배워보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글을 주제로 핑크퐁과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5월 5일 오후 2시, 오후 4시에 강당에서 두 차례 진행되며 전체 관람할 수 있다. 
 
5월 첫째 토요일(5월 7일)에는 전통 국악기 특유의 재기발랄함으로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국악 공연이 열린다. 이번 '우리말 우리 소리 여행' 공연에는 ‘봄을 여는 소리’, ‘모두 다 꽃이야’ 등 창작 국악 곡을 통해 우리 전통악기만의 특색이 담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하는 ‘아트컴퍼니달문(대표 박이슬)’은 전통음악의 융복합적 개발과 창작에 중점을 두고 세계 속의 한국을 구현하고자 전통예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5월 7일 오후 1시, 오후 3시에 강당에서 두 차례 진행되며 전체 관람할 수 있다. 

5월 21일에는 분주한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치유와 감사를 선사하는 가족 치유형 뮤지컬 '라면에 파송송' 공연이 열린다. 뮤지컬 '라면에 파송송'은 비정규직을 전전하는 한 가정의 가장과 괴팍한 성격의 여고생, 밑바닥 인생의 한류스타가 모인 라면 가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기적의 체험을 선사한다. 

공연단체 ‘극단 기적’은 관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무대공연을 위해 기적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전하는 이번 공연은 5월 21일 오후 1시, 오후 3시에 강당에서 두 차례 진행되며 6세 이상을 추천 연령으로 한다.

5월 25일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5월 10일부터 시작되는 국립한글박물관 어린이날 기획특별전 「파란 마음 하얀 마음, 어린이 노래」 연계 음악회가 열린다. 

공연은 ‘파란 마음 하얀 마음’, ‘퐁당퐁당’ 등 기획특별전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된다. 출연단체 라온브라스앙상블(대표 조현우)은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재치 있는 해설과 대중적인 프로그램 구성 및 편곡 등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통해 음악적 발전을 이루는 단체이다. 

관악합주로 듣는 한글 동요 모음곡과 소프라노의 목소리로 듣는 아름다운 가사를 통해 세대를 초월한 노랫말의 가치와 잊힌 순수한 동심을 찾아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5월 25일 오후 4시, 오후 6시 강당에서 열리며 5세 이상을 추천 연령으로 한다.
 
행사들은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 문화행사 목록에서 신청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