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 예보로 조기 퇴영을 결정한 ‘2023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 대원들을 위해 숙소 13곳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각종 문화체험과 도전프로그램을 마련한다.서울시는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긴급업무협조를 통해 대학기숙사, 연수원 등 10개 자치구 내 13개 숙박시설을 확보하고, 8일(화) 오후부터 9개국 3,210명의 대원과 관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제공시설은 대학기숙사 12개교(3,090명)와 연수원 1곳(120명)이다. 이번에 선정된 13개 시설에는 시설별 ‘전담지원단’을 파견해 입소
전통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음미할 수 있는 풍요로운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전통예술 소재 창작품의 재공연을 지원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유산의 가치를 담은 문화행사 두 개를 이달부터 시작한다. 국립극장은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22일까지 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하늘극장·문화광장에서 개최한다. 국립극장은 또 를 6월 24일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전통공연예술 우수작품 재공연지원’ 공연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작
가야금연주가 지성자 명인이 5월 28일(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민속극장 풍류에서 성금연 명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연주회 를 개최한다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인 유은선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성금연 작곡의 15현 가야금곡을 연주한다. 겨울이 지나고 만물이 생동감 있게 시작되는 봄날을 그린 작품 을 시작으로, 아이가 태어나고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모성애를 표현하고자 한 , 성금연 명인이 고향을 그리는 마음을 한 송이 꽃에 비유하여 만든 , 마지막으로 바
김율희는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재즈, 레게 등 여러 음악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소리꾼이다. 현재 전통을 재료로 창작작업을 선보이는 우리소리 바라지의 소리꾼으로 다수의 공연과 완성도 높은 작업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KBS 국악대상 판소리 부문을 수상했으며, 2013년 남도민요경창대회 일반부 대상을 받았다. 모노 음악극 에서는 소리부터 작창, 연기까지 아우르며 다재다능한 소리꾼으로 인정받았다.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는 뛰어난 실력으로 대중에게 국악의 매력을 알린다.다양한 도전을 즐기면서도 언제나 전통을 중요시하는 김율희가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서울돈화문국악당 2023 공동기획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3편의 공연을 선보이며 계묘년 새해 첫 관객을 맞이한다. 1월은 ‘groove&’의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정가앙상블 ‘Soul지기’의 정규 2집 쇼케이스, 거문고 연주가 도경태의 독주회가 열린다.1월 7일에는 타악 앙상블 ’groove&‘가 타악 리듬의 세계로 초대한다. 이번 공연 는 여성 타악 앙상블 groove&가 그룹 결성 후 지금까지 발매한 1집 앨범 ‘본음[本音]’, 2집 앨범 ‘이응[O], 울림의 방’의 수록곡 ,
송년의 쓸쓸함을 달래줄 신명나는 전통공연 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2022 디 아트 스팟 시리즈(The ART SPOT Series) ‘미술관공연’ 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제3회 온통 페스티벌’을 12월 9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개최한다. 서울남산국악당은 ‘2022 남산초이스’ 중 두 번째 순서로 12월 9일(금)부터 10일(토)까지 방지원의 동해UNIVERSE, 마지막으로 12월 30일(금)부터 월 31일(토)까지 황민왕의 별신 무대를 준비했다. 선릉아트홀
지음회(知音會) 오마주 연주회 “세대간 음악을 통한 공감(共感)”이 12월 7일(수) 오후 7시 30분 서울 강남구 한국문화의집KOUS에서 열린다. 1990년대 전통음악계 명인들이 선보였던 음악을 현 시대 젊은 명인들이 오마주하여 선보인다.1990년대 초 명창 안숙선을 비롯해 윤윤석(아쟁), 서용석(대금), 안옥선(가야금), 김무길(거문고), 김청만(장고) 등 한국 음악의 명인들이 ‘지음회(知音會)’라는 모임을 만들었다. 전통 음악의 발전을 모색하면서 소리를 아는 참된 벗을 일컫는 ‘안숙선 知音’ 앨범 발매와 공연을 선보였다.199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제4회 한글실험프로젝트 《근대 한글 연구소》특별전이 2023년 1월 29일(일)까지 개최된다. 한글실험프로젝트는 예술 및 산업 콘텐츠로서의 한글의 가치를 조명하는 기획특별전이다. 2016년 《훈민정음과 한글디자인》을 시작으로 올해 열리는 제4회 한글실험프로젝트 《근대 한글 연구소》에서는 근대 시기 한글 자료를 예술의 관점에서 재해석했다. 전시 작품의 제작 바탕이 된 자료는 주시경 선생이 남긴 최초의 우리말 사전 원고 「말모이」와 국어 문법서 「말의 소리」, 지석영이 편찬한 외국어 교재 「아학
문화유산이 지닌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다양하게 열린다. 국립부여박물관은 특별전 〈백제 기술, 흙에 담다〉를 내년 1월 29일까지 기획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백제 기술(技術, Technology)를 밝히는 연속 작업이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제4회 한글실험프로젝트 〈근대 한글 연구소〉 특별전을 내년 1월 29일까지 국립한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국립대구박물관은 지난 5일부터 내년 10월 9일까지 상설전시실 내에서 〈명기明器, 예禮를 담다〉라는 주제로 전시를 선보인다
경계없는 삶이란 어디까지 가능한 걸까요? 세계의 전통 문화 속에 내려오는 풍습을 통해 서로를 위하며 더불어 함께하는 미래문화의 가능성을 살펴봅니다.천혜의 자연풍광과 선사시대 이래로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이루어 온 제주도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수많은 사람이 가고 싶고 살고 싶은 곳을 손꼽는다. 하지만, 불과 70~80년 전 만해도 이 섬을 삶의 터전으로 삼은 제주 사람들에게는 혹독한 환경이었다.오랜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지역이라 제주인이 삶의 양식을 얻는데 힘겨운 노동이 요구되었다. 토양은 화산회토로 돌이 많고 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