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재외동포 초청장학생의 학문적 성과물을 공유하고, 졸업생과 재학생 간 네트워킹 및 멘토링 활성화를 위해 '제2회 초청장학생 졸업논문 발표회'를 2월 25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발표회에 중국,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졸업생 10명(석사 8명, 박사 2명)과 중국, 중남미, CIS 등 다양한 국가의 재학생 80여 명, 그리고 현직 대학교수(재외동포재단 초청장학생 출신 포함) 6명이 멘토 자격으로 참석했다.

재외동포재단은 2월 25일  제2회 초청장학생 졸업논문 발표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재외동포재단 제공]
재외동포재단은 2월 25일 제2회 초청장학생 졸업논문 발표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재외동포재단 제공]

이번 발표회에서 졸업생들은 논문 개요와 향후 진로 계획, 졸업 소감 등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멘토 선배들이 코멘트를 하고 새로 출발하는 후배들에게 격려, 조언 등을 전했다.

또한, 재학생들로부터 사전에 받은 졸업 축하·응원 메시지 등을 졸업생들에게 전달해 선후배 간 정을 나누게 했다. QnA 때는 선배들의 논문 준비, 학업 생활, 향후 진로 등을 궁금해하는 재학생 후배들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김성곤 이사장은 “초청장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한다”라며 “우리 동포사회의 미래인 재외동포 초청장학생들이 재외동포사회와 모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은 1997년 설립 당시부터 재외동포 초청장학사업을 매년 시행하여 2022년 2월까지 약 1,540명을 선발하여 국내 수학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