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인 정지민(서울, 신정고등학교)선수가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에서 남자 리드 고등부와 스피드 고등부 부문에서 각각 우승해 2관왕이 됐다.

(사)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이 11월 20일(토) ~ 21일(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개최했다.

남자 리드 고등부 시상.  (사)대한산악연맹이 11월 20일(토) ~ 21일(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개최한 후 입상한 선수를 시상했다. [사진=대한산악연맹]
남자 리드 고등부 시상. (사)대한산악연맹이 11월 20일(토) ~ 21일(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개최한 후 입상한 선수를 시상했다. [사진=대한산악연맹]

 

 20일(토)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산악연맹이 주관하는 ‘2021 청소년 스포츠한마당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시작으로 21일(일)에는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기도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제30회 회장배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열렸다.

경기 결과 제30회 회장배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에서 리드 남녀 고등부 부문에서 여자는 2021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인 정지민(서울, 신정고등학교) 선수, 남자는 신예 김정회(서울, 한광고등학교)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리드 종목은 안전벨트에 로프를 묶고 경기벽을 정해진 시간 안에 누가 더 높이 올라가는지 겨룬다. 선수들은 폭 3m, 등반거리 15m의 암벽 위에 세팅된 홀드를 타고 올라가 완등 지점까지 클라이밍을 한다. 한 번 떨어지면 다음 기회는 없다. 제한시간은 6분. 루트는 난이도에 따라 설계하며 경기벽의 각도는 90~180도 내외이다.

‘2021 청소년 스포츠한마당 스포츠클라이밍대회’에서 정지민 선수는 여자 고등부 스피드와 리드 부문에서 우승해 2관왕이 됐다. [사진=대한산악연맹]
‘2021 청소년 스포츠한마당 스포츠클라이밍대회’에서 정지민 선수는 여자 고등부 스피드와 리드 부문에서 우승해 2관왕이 됐다. [사진=대한산악연맹]

 또, 스피드 남녀 고등부 부문에서 여자는 정지민(서울, 신정고등학교) 선수와 남자는 정용준(인천, 백석고등학교) 선수가 우승했다. 이로써 정지민 선수는 2관왕이 됐다.

스피드는 15m미터 높이의 경기벽을 가장 빠르게 올라가는 선수가 우승한다.

남자 리드 고등부 2위는 김도현(광주, 풍암고등학교) 선수, 3위는 박성훈(서울, 한광고등학교), 남자 스피드 고등부 2위는 한원우(경남, 진주고등학교), 3위는 조상현(광주, 풍암고등학교) 선수에게 돌아갔다.

여자 리드 고등부 2위는 정예진(광주, 숭덕고등학교), 3위는 노희주(부산, 신정고등학교) 선수가 차지했다. 여자 스피드 고등부에서는 2위 노희주(부산, 신정고등학교), 3위 성한아름(충남, 천안두정고등학교) 선수가 차지했다.

남자 리드 중등부 1위는 송윤찬(경기, 도래울중학교), 2위는 권기범(서울, 신도중학교) 3위는 송현우(광주, 일곡중학교), 남자 스피드 중등부 1위는 권기범(서울 신도중학교), 2위는 송현우(광주, 일곡중학교), 3위는 송윤찬(경기, 도래울중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여자 리드 중등부에서는 임지현(서울, 영파중학교)선수가 1위, 김채영(경기, 금파중학교) 선수가 2위, 오가영(인천, 남인천여자중학교) 선수가 3위에 각각 올랐다. 여자 스피드 중등부 입상자는 1위 오가영(인천, 남인천중학교) 선수, 2위 서예주(경기, 하늘빛중학교) 선수, 3위 정의연(광주, 용두중학교) 선수이다.

‘2021 청소년 스포츠한마당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기존의 일반대회와 달리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소속에 관계없이 함께 팀을 이루어 참여하는 오픈대회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