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이 지난 10월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기획하였다. 겨울철 김장김치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결식예방을 위해 어르신들의 텅 빈 김장독을 채워드리자는 프로젝트 ‘텅 빈 김장독은 어르신의 마음까지 텅 비게 만듭니다’이다.

서울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이 11월 10일 강동구 홀몸어르신 100명에게 김치 등을 전달했다. [사진=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
서울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이 11월 10일 강동구 홀몸어르신 100명에게 김치 등을 전달했다. [사진=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와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이 협업하여 해피빈 온라인 모금을 통해 후원금을 모금하였다. 모금함에는 총 7,585명의 후원자로부터 9,918,300원이 모금되었다.

이 후원금으로 11월 10일(수) 강동구 홀몸어르신 100명에게 배추김치 10kg, 오이소박이 2kg, 열무김치 2kg, 쌀10kg, 사과 4개, 단감 7개를 전달하였다.

김치, 쌀, 과일을 받은 맹모(79세)어르신은 “김치, 쌀만 있으면 식사가 든든하지! 정말 고맙고 덕분에 이번 겨울도 문제없을 것 같아!.”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과 대한사회복지회이 어르신 결식예방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사진=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과 대한사회복지회이 어르신 결식예방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사진=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

 

이번 프로젝트에 기부한 후원장 7,585명을 대신해 대한사회복지회 김석현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며, 이번 행사에 나눠드린 김치와 쌀을 맛있게 드시고 더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노인의 날 기념 결식예방 물품 전달식은 체온 체크와 손 소독을 철저히 진행하는 등 방역수칙에 따라 진행하였고, 그 외에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안전하게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