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헝가리문화원  전시 '일상다반', 구본창 작가  ‘오방색 한식’. [사진=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주헝가리문화원 전시 '일상다반', 구본창 작가 ‘오방색 한식’. [사진=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주헝가리한국문화원은 10월 22일부터 시작한 <벽안碧眼의 시선, 조선의 풍경> 전시 가운데 A섹션 ‘일상다반’ 프로그램에 ‘마스터스테이블’과 ‘오방색, 한식’을 전시한다. 

이 전시는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이 지원한다.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헝가리한국문화원 등 공모로 선정한 해외거점 3개소, 주태국한국문화원, 주로스엔젤레스한국문화원에 한복, 한식, 한지, 한옥 등을 포함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주헝가리문화원 전시 '일상다반', 마스터스테이블. [사진=(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헝가리문화원 전시 '일상다반', 마스터스테이블. [사진=(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헝가리한국문화원(이하 헝가리)의 전시 ‘일상다반’은 우리 삶의 원형이 되는 일상에서 보통 사람들의 보편적인 삶의 문화를 이야기한다. 바쁜 삶을 잠시 내려놓고 보통의 한 끼 속 생활문화를 통해 소중한 전통을 살펴보는 전시·체험 프로그램이다. ‘마스터스테이블’ 기획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함으로써 한국의 문화양식에 내재한 철학과 상징적 의미를 경험할 수 있다.

주헝가리문화원 전시 '마스터스테이블'. [사진=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주헝가리문화원 전시 '마스터스테이블'. [사진=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기획전시로 지원된 마스터스테이블은 이은범, 안시성, 김전욱, 이기조, 박성극, 허상욱, 엄주원, 리한 작가의 작품 17점으로 구성된 식탁이다. 이는 전통 그릇 전시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전달하고, 한식 상차림 영상과 구본창 작가의 오방색을 표현한 한식 사진 전시를 함께 진행하며 다채로운 한식의 색(色)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주헝가리문화원 전시 '마스터스테이블'. [사진=(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 제공]
주헝가리문화원 전시 '마스터스테이블'. [사진=(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 제공]

 기획전시의 연계 체험프로그램인 ‘어린이‧전통차‧전통주 소반 프로그램’은 한국만의 독특한 전통‘상’문화 체험을 통해 한식의 현대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간단한 다도와 한식 다과, 전통주 등을 직접 맛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또한, 부석사 무량수전의 배흘림기둥을 10분의 1 규모로 재현한 ‘한옥 짜맞춤 체험키트’를 통해서는 한옥의 예술적 구조를, ‘한지 족자 민화 컬러링’ 체험을 통해서는 민화를 채색해보고 각 사물이 가지는 의미와 상징을 알 수 있다.

주헝가리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벽안碧眼의 시선, 조선의 풍경>은 10월 22일부터 2022년 1월 28일까지 문화원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체험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