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4354년 제4353주년 개천절을 앞두고 사단법인 한국민족종교협의회가 단군 천부경 공개 100주년을 기념해 고문서, 천부경 희귀자료 등을 공개하는 전시회에서 초대작가전 ‘김정환의 특별 사진 초대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 초대작가로 선정된 킴스포토 미디어 대표 겸 사진작가 김정환은 “사진 속에서 끊임없이 자연을 가까이하고 우주를 그리워한 것이 지금 돌이켜보니 천부경의 이상한 끌림이 아니었나 되돌아본다”고 말하며 천부경과의 묘한 인연을 강조했다.

이어 김정환 작가는 “오래전부터 천지인(天地人) 사상이 담긴 천부경의 마음으로 자연 앞의 경이로움을 접할 때마다 두근거림의 연속이었다”며 “애호가들과 설렘을 함께 나누고 교감하는 전시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本心(본심). 단기 4354년 제4353주년 개천절을 앞두고 사단법인 한국민족종교협의회가 단군 천부경 공개 100주년을 기념해 고문서, 천부경 희귀자료 등을 공개하는 전시회에서 초대작가전 ‘김정환의 특별 사진 초대전’이 열린다. [사진제공=킴스포토 미디어]
本心(본심). 단기 4354년 제4353주년 개천절을 앞두고 사단법인 한국민족종교협의회가 단군 천부경 공개 100주년을 기념해 고문서, 천부경 희귀자료 등을 공개하는 전시회에서 초대작가전 ‘김정환의 특별 사진 초대전’이 열린다. [사진제공=킴스포토 미디어]

 

이번 행사의 집행위원장인 이찬구 박사는 “역사 속에 감춰져 있다가 세상에 나온 천부경은 우리의 얼이자 정체성의 상징처럼 재조명되고 있다”며 “천부경은 81자의 짧은 경전이지만 그 안에는 우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녹아있고 그래서 지혜가 샘솟는 것 같다”고 천부경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번 단군천부경 공개 100주년 기념전시회는 10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천도교 수운회관 4층 대전시실(서울 종로3가 경운동)에서 열린다. 공휴일에는 휴관하는데, 개천절 연휴와 11일에는 특별 개관한다.

무시무종. [사진제공=킴스포토 미디어]
무시무종. [사진제공=킴스포토 미디어]

 

 사단법인 한국민족종교협의회에서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진행한다. 방역지침에 따라 예약을 받고 있으며 한국민족종교협의회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