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근 감독이 새롭게 선보이는 ‘악인 시리즈’ 완결판 <악인은 너무 많다 2: 제주 실종사건의 전말>이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악인은 너무 많다2: 제주 실종사건의 전말>은 사람을 찾아 달라는 의뢰를 받고 제주도로 향한 ‘강필’이 실종자의 행적을 쫓던 중 얽히지 말아야 할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충격적 사실을 담은 하드보일드 추적 느와르로 2011년에 개봉해 한국적 정통 느와르를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긴 <악인은 너무 많다>의 속편이다.

김회근 감독이 새롭게 선보이는 ‘악인 시리즈’ 완결판 '악인은 너무 많다 2: 제주 실종사건의 전말'이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주)콘텐츠패밀리]
김회근 감독이 새롭게 선보이는 ‘악인 시리즈’ 완결판 '악인은 너무 많다 2: 제주 실종사건의 전말'이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주)콘텐츠패밀리]

 

 

영화는 <악인은 너무 많다>, <악인은 살아 있다>를 통해 한정되지 않은 인간의 다양한 악을 이야기해 온 김회근 감독이 또 한 번 악인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악의 본성을 냉철하게 그려내며 전작을 잇는 강렬한 악인의 탄생을 예고한다. 여기에 <수>, <이끼>, <부러진 화살> 등 다수의 작품에서 짧은 등장에도 선 굵은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연기파 배우 김준배가 1편에 이어 ‘강필’로 돌아와 한층 더 비정하고 무감각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또한 공유석, 고윤빈, 고경희, 임정운, 배용근, 이타 등 주연배우 못지않은 빛나는 조연들의 활약이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영화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회색빛의 구름이 가득 낀 제주도의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강필’의 뒷모습이 눈길을 끈다. 휴양 도시의 대명사라 불리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모습과 달리 회색빛의 구름이 얽히고설킨 하늘을 마주하는 강필의 모습은 제주도에서 겪게 될 일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한다.

특히 ‘김회근 감독의 악인 시리즈 완결판! 하드보일드 추적 느와르’라는 카피는 영화가 그려낼 냉혹하고 비정한 스토리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악인은 너무 많다>, <악인은 살아 있다>에 이어 김회근 감독이 새롭게 그려낼 악인의 모습은 무엇일지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악인 시리즈’의 종지부를 찍을 김회근 감독의 신작 <악인은 너무 많다2: 제주 실종사건의 전말>은 오는 10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