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도 장군의 귀환, 서거 78년 만에 고국 땅에서 영면
홍범도 장군의 귀환, 서거 78년 만에 고국 땅에서 영면
  • 강나리 기자
  • heonjukk@naver.com
  • 승인 2021.08.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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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추모식부터 유해 봉환식, 대전현충원 안장까지

대일항쟁기 항일무장투쟁사에서 첫 승전을 기록해 조국 광복의 희망을 일으킨 봉오동 전투를 이끈 홍범도 장군이 승전 101년, 서거하신 지 78년 만에 고국의 품에서 안식을 취하게 되었다.

지난 14일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 주 홍범도 장군묘역에서 거행된 추모식.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을 특사로 한 특사단에는 우원식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 국민대표 배우 조진웅 씨가 파견되었다. [사진=K TV 영상 갈무리]
지난 14일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 주 홍범도 장군묘역에서 거행된 추모식.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을 특사로 한 특사단에는 우원식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 국민대표 배우 조진웅 씨가 파견되었고, 묘역을 나선 유해는 카자흐스탄의 홍범도 거리, 문화회관(옛 고려극장), 계봉우 지사 거주지 등 16km를 경유해 크즐오르다 주 병원에 안치되었다. 현지시간 15일 오전 8시 크즐오르다 공항 주기장을 통해 출발했다. [사진=K TV 영상 갈무리]

2019년 4월 카자흐스탄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협조 요청을 하면서 유해봉환은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2020년 삼일절 봉환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늦춰져 올해 광복절에 귀환하게 되었다.

14일 카자흐스탄에서의 추모식부터 18일 대전현충원 안장까지 과정을 살펴보자.

15일 대한민국 상공에 들어선 홍범도 장군 유해를 호위하기 위해 우리 공군 모든 전투기종이 투입되어 영접했다. [사진=K TV 영상 갈무리]
15일 대한민국 상공에 들어선 홍범도 장군 유해를 호위하기 위해 우리 공군 모든 전투기종이 투입되어 영접했다. [사진=K TV 영상 갈무리]

 

15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거행된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식.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참석해 직접 장군의 유해를 맞이했다. [사진=K TV 영상 갈무리]
15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거행된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식.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참석해 직접 장군의 유해를 맞이했다. [사진=K TV 영상 갈무리]

 

17일 문재인 대통령은 고 홍범도 장군에게 건국훈장 중 최고등급인 '대한민국장'을 추가 서훈했다. 앞서 홍범도 장군은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받은 바 있다. [사진=K TV 영상 갈무리]
17일 문재인 대통령은 고 홍범도 장군께 건국훈장 중 최고등급인 '대한민국장'을 추가 서훈했다. 앞서 홍범도 장군은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받은 바 있다. [사진=K TV 영상 갈무리]

 

16일과 17일 대천현충원 현충관에 임시 안치되었던 홍범도 장군 유해는 18일 국방부 의장대에 의해 대전현충원 제3묘역에 안장되었다. [사진=K TV 영상 갈무리]
16일과 17일 대천현충원 현충관에 임시 안치되었던 홍범도 장군 유해는 18일 국방부 의장대에 의해 대전현충원 제3묘역에 안장되었다. [사진=K TV 영상 갈무리]

 

18일 홍범도 장군 안장식이 거행된 대전 현충원. [사진=K TV 영상 갈무리]
18일 홍범도 장군 안장식이 거행된 대전 현충원. [사진=K TV 영상 갈무리]

 

홍범도장군 유해 안장식에서 방영된 기념영상. (시계방향으로) 봉오동 전투 당시 태극기, 카자흐스탄으로 강제이주 당한 홍범도 장군의 노년 모습, 현재 육군사관학교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의 흉상(독립투장정신을 기리기 위해 탄피 5만 발 300kg으로 제작), 대한민국 바다를 지키는 홍범도함. [사진=K TV 영상 갈무리]
홍범도장군 유해 안장식에서 방영된 기념영상. (시계방향으로) 봉오동 전투 당시 태극기, 카자흐스탄으로 강제이주 당한 홍범도 장군의 노년 모습, 현재 육군사관학교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의 흉상(독립투장정신을 기리기 위해 탄피 5만 발 300kg으로 제작), 대한민국 바다를 지키는 홍범도함. [사진=K TV 영상 갈무리]

 

18일 문재인 대통령은 홍범도 장군 유해 안장식에서 추모사를 통해
18일 문재인 대통령은 홍범도 장군 유해 안장식에서 추모사를 통해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강한 나라, 국제사회에서 존중받는 나라를 만드는 것의 시작이 우리의 독립운동사를 제대로 밝히고 독립유공자들과 후손들을 제대로 예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K TV 영상 갈무리]

 

대전현충원 제3묘역에 안장되는 홍범도 장군의 유해. [사진=K TV 영상 갈무리]
대전현충원 제3묘역에 안장되는 홍범도 장군의 유해. [사진=K TV 영상 갈무리]

 

안장된 홍범도 장군의 관 위에 대한민국 대전현충원의 흙과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직접 전달한 크즐오르다 주 홍범도 장군묘역의 흙을 합한 흙을 뿌려 허토의식을 마쳤다. [사진=K TV 영상 갈무리]
안장된 홍범도 장군의 관 위에 대한민국 대전현충원의 흙과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직접 전달한 크즐오르다 주 홍범도 장군묘역의 흙을 합한 흙을 뿌려 허토의식을 마쳤다. [사진=K TV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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